일시 : 2013.06.13.(금) 늦은 7:30
장소 : 필동2가 늘봄날
참석하신 분들 : 24대 홍순욱 선배님
24대 김희철 선배님
24대 최 석 선배님
24대 정경윤 선배님
24대 김창용 선배님
24대 성영훈 선배님
25대 김우혁 선배님
선탐 간 학형들 : 49대 한원배 학형
49대 김건율 학형
49대 정현오 학형
50대 홍승표 학형
50대 조은영 학형
50대 한은혜 학형
원래는 홍순옥 선배님한테 가는 선배탐방이었지만 선배님들이 의기투합하시여(ㅎㅎ) 대수 모임과 같은 선탐이 되었습니다 ^^
저희는 늘봄날에 가서 선배님들이 사주신 소고기 및 삼겹살을 맛있게 먹으면서 선배님의 주옥같은 얘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고기를 많이 먹는 모습을 본 김우혁 선배님들을 저희보고 고기귀신들이라고...ㅎㅎㅎ)
선배님들의 학창시절을 들을 때, 학생운동 시절 얘기가 나왔는데요. 평소에 동국대가 성대랑 고대 서울대(동숭동 시절)와 같이 학생운동의 메카였다는 사실을 들은지라 관심이 더 갔습니다. 선배님들이 신입생 시절에는 시위 하시는라 정신없는 생활을 보내셨다고 합니다. 주로 충무로나 동대입구 앞에서 시위를 했었는데 그 때 스님들을 맨 앞으로(@_@) 세워서 시위를 하셨다고 합니다!! 스님들이 앞에 게셔서 경찰들이 최루탄을 잘 못쏘는 이점이 있었다고 하네요 ^^
옛날에는 사회과학관-경영관이 지금같은 유리 건물이 아니라 빨간색 건물로 되어있었고 동국관이었다고 합니다(페북에서 그 빨건색 건물 사진을 본적있었는데 일종의 컬쳐쇼크였습니다 ㅎㅎ 제 고교동창이 동국대에 다니는데 동국관이라고 해서 못알아들었는데 사회과학관을 말하는 거였군요!! 바뀐지 얼마안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부스텝을 맡고 있던 저는 지금은 통신기기가 발달해서 의사소통 지장에 없었는데 그때는 어떻게 소통하셨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선배님께서는 각 학교 신문칼럼에다 만나는 날짜, 행사일정을 기재하는 방법으로 의사소통을 하셨다고 합니다.!! 저희는 학교신문을 거의 읽지 않는 편인데요. 당시에 학교를 다녔다면 학교신문을 애독하고 다녔을 것같습니다. 의사소통의 중요한 수단으로 학교신문이 쓰였다는게 무척 신기했어요ㅎㅎ
최석 선배님과 성영훈 선배님께서 회사 면접관으로 활동을 많이 하셨다고 하는데요. 특히, 성영훈 선배님께서 면접하는사람만 천명이상 보셨다고 하십니다!! 면접 팁에서 간단하게 알려주셨는데요. 대뇌피질 속에 깊숙히 넣어야 할 금쪽 같은 얘기 였습니다.
홍순욱 선배님이랑 홍승표 학형이랑 같은 남양 홍씨라서 항렬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선배님이 승표학형의 아버지뻘 항렬이신더군요. 개인적으로 항렬은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_@
선배님들께서 금융권 직종에 많이 계신 만큼 금융권 취직에 대한 한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금융권 직종이 생각만큼 낭만적이지 않다는 점(개인적으로 금융권 직종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ㅜㅜ) 금융권 특히 은행쪽 취직을 희망하면 아직 저학년이니 어떤 업무가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알 필요가 있다는 현실적인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또한 미국 같은 경우는 은행에서 판매와 투자가 통합되어 가는 추세인데 우리나라는 현재 투자랑 판매가 분리되어있지만 통합하는 형태로 바꿔가고 있는다는 추세도 말씀해주셨습니다.(뉴스나 신문에서 어핏들었던 기억이...쿨럭)
마지막으로 선배님들께서는 학교를 졸업하고 진로를정할때 대학원을 갈수도있고 기업에 취직할수도있고 여러가지 길이있는데 자신의 적성을 고려해서 결정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생의 경험에 우려나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진로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는데 이 얘기를 듣고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선탐을 파하면 선배님들께서 동아리 후원금을 주셨습니다. 동아리에 대한 애정이 아직도 변치 않으신 것 같아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나중에 저렇게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ㅜㅜ)을 품었습니다. 선탐에 응해주신 24대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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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대이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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