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49대 섭외부장 송혜민입니다. 지난 4월에는 신입생들을 데리고 스탭과 예비역선배님들이 춘계엠티를  다녀왔습니다!

일시 : 4월 13일~14일, 1박2일간

장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지곡리 마을회관 근처에 위치한 45대 윤석호(윤경훈) 선배님 소유의 별장

참가자 :  43대 박재승선배님, 45대 김대원선배님, 김병욱선배님,  이영욱선배님,  윤석호선배님, 48대 김영민선배님, 49대 정현오 송혜민 김양수 한원배 김건율, 신입생 13명

 선후배님들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용인에 위치한 45대 윤석호선배님의 별장으로 1박2일 춘계엠티를 다녀왔습니다. 신입생들 대상으로 '롯데리아에서 빅맥송 부르기' 미션도 수행하며 즐겁게 이동하였는데요, 별장에 도착하기전에 먼저 이마트 보라점에서 장을보기로 했습니다. 신입생들을 2개조로 나누어 적당량의 돈을 지급한 후, 각자 요리경쟁대회에서 만들 계란말이와 오뎅탕 재료를 주어진 현금안에서 구하게 하고, 스탭과 선배님들은 고기를 비롯한 일회용품 등등의 물건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서로 상대방의 조를 견제하는 신입생들의 모습에서 모두가 시작부터 즐거워했답니다~^^

 고기도 충분히 사고, 장을 다 본 후에는 4개조로 나뉘어 택시로 별장까지 이동하였는데요, 중간에 잘못내려 반이상을 걸어온 불행한 조도 있었답니다 ㅜ ㅜ

그렇게 별장에 도착하여, 이리저리 치우고 정리하는 동안 신입생들은 슬슬 요리경쟁을 위한 재료다듬기 및 전략회의에 들어갔습니다 ^^  신입생들이 어떤 결과물을 낼지 모두가 기대하며 선배님과 스탭들은 대리석도 씻고, 밥도 지으며 저녁식사를 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드디어 저녁식사 시간!! 해가 일찍 지는 바람에 바깥은 어두웠지만, 그래도 정취를 느끼고자 바깥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화로에 불이 활활 타오르며 고기가 자글자글 구워지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입에 군침이 넘어갔는데요~ 대망의 신입생들 요리도 완성되어 시식에 들어갔습니다 ㅎㅎ 채점은 43대 박재승 선배님이 맡아주셨는데요~ 맛과 모양을 디테일하게 평가해주셨습니다 ㅎㅎ 그렇게 경쟁에서 이긴 조는 1점을 획득했습니다~ 이 점수는 게임때 유용하게 쓰이게 되지요^^ 한동안 배부르게 고기와 술을 정신없이 먹다가 슬슬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음악에 취해 노래도 부르고 춤을추는 친구들도 등장했습니다^^ 아주 즐거운 저녁식사시간이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모두가 별장안에 들어와 레크레이션을 즐겼는데요~ 이날의 주역은 '몸으로 말해요' 였습니다 ㅎㅎ 선배님들과 신입생들이 섞여 2개조로 나뉜후 게임을 즐겼는데요, 선두주자가 제대로 몸을 희생하며 단어를 표현하는 모습에 모두가 웃음이 터졌답니다 ^^ , 그렇게 불굴의 의지로 표현한 단어가 차례가 지날수록...이상하게 변해서 결국 마지막 주자가 전혀 엉뚱한 답을 말하는 모습이 참 안타깝고 재밌었습니다 ㅎㅎ 이외에도 스탠드업눈치게임, 너와내가 같은마음 등의 게임을 진행하면서 요리경쟁에서의 점수와 게임에서의 승점을 합하여 승자팀과 패자팀이 갈려졌습니다! 패자팀은 커다란 사발에 의리주를 가득부어 서로의 '의리'를 확인하는 벌칙을 수행했어요~ ㅎㅎ  잠시 쉬는타임을 가진후, 빙둘러앉아 주사위를 던지며 하는 게임인 주루마블을 한동안 즐겼는데요~ 재미있는 벌칙들에 모두가 웃음꽃이 폈던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종종 주루마블외에도 주술목이라던지 핸드폰알람게임을 시행하며 모두가 엠티의 재미를 즐겼답니다 ^^

  이 깊어감에따라 취침에 들어가는 친구도 생기고, 샌드위치나 술래잡기 등 곳곳에서 육탄전(?)을 방불케하며 놀기도 하고, 신입생들에게 찬가를 가르치고, 바깥에 나가 담소를 나누는 등 엠티의 밤을 즐겼습니다 ㅎㅎ 그렇게 날이 밝은 후에는 여기저기 뒷정리를 하고, 라면도 끓여먹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엠티를 마무리했습니다!  난방이 되지않아 모두가 몸이 추웠지만, 마음만은 따뜻했던 시간이었습니다 ^^ 이렇게 장소를 제공해주셔서 모두가 저렴한 비용에 배부르게 엠티를 다녀올 수 있게 도와주신 45대 윤석호선배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ㅎㅎ 앞으로도 하계(낙산)엠티, 종강엠티, 본부엠티 등 여러 엠티가 남아있으니 아쉬운 마음을 접어두고 다음 엠티를 기대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