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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하계MT 후기 2부!!!

48대 김영민, 2012-08-01 13: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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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8대 회장 김영민 입니다~~

저의 귀차니즘과 못 난 마음탓에 후기가 늦어진점 진심으로 사죄말씀 올립니다. ㅠㅠ 그럼 후기를 다시 써보겠습니다.

Day 2 in 낙산

 

전날에 술자리에 의해 일어나보니 머리도 아프고 속도 메쓰껍고 일어나보니 12시였습니다...

일어나보니 04학번 문현식 형님이 오신다는 소식에 급하게 라면으로 배를 때우고 현식이 형님을 기다렸습니다.

현식이형은 도착하자마자 술과 안주를 가져오시라고 했습니다.

낮술에 익숙치 않던 저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현식이 형님은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예를 들면 04학번 전우성 형님의 배설이야기.... 04학번 허성욱 형님의 군대이야기 등등....

그렇게 낮술을 하고 저희는 바로 바다에 들어갔습니다.

파도는 전날보다 심해 들어갈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그 날도 섭외행사 게임을 했습니다.

처음으로 배구를 하려다 결국 피구로 종목을 바꾸어 경기를 했습니다.

피구를 하는데 저는 고등학교때도 피구를 종종 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제가 ACE 노릇을 했습니다. 상대방 편에서는 08학번 김대원 형님이
피구를 정말 잘하시더라구요 ㅎㅎ
그치만 저희팀은 연령도 어리고 다들 피구를 잘해서 OB팀을 거의 몰살?? 하다싶이 해서 이겼습니다.

그 다음 현식이형님은 와리가리?? 라는 게임을 제안하셨습니다.

와리가리란 공을 가지고 수비팀이 공격팀을 터치해서 3 OUT을 만들면 공수교대 하는게임이었습니다.

처음에 공격을 하는데 너무 거리가 가까워서 그런지 공격이 쉬운 편이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소문난 저질체력에다가 뱃살에 압박에 못 이겨 많이 뛰지 못한채........ 2번째 경기에서 가장 먼저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역시 체력소모가 많이 필요한 게임인지라 제가 속한 팀은 결국 지고말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게임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11학번 이병환 학형의 슬리퍼를 찾는 게임을 다시했는데.......

현식이형님 팀이 너무 깊게 묻는 바람에 결국 슬리퍼는 역사속의 유물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게임을 끝내고 샤워를 한뒤.... 저희는 식사를 했습니다. 역시 식사때도 술은 빠지지 않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식사를 한뒤 대망의 MR.KCC 행사를 했습니다.

참가자는 11학번 이병환 학형, 신혜성 학형, 하경수 학형, 천관희 학형과 저 12학번 최강렬 학형과 정현오 학형이였습니다.

준비하는 동안 저희는 서로를 바라보며 한숨과 체념을 한체..... ㅋㅋㅋ 식용유를 바르며 장기자랑 및 순서를 정했습니다.

순서는 체중순이었습니다....... ( ㅠㅠ... 하지만 저는 마지막이 아니었습니다. )

장기자랑및 포즈를 취하는데 다른 학형들은 부끄러웠는지 소극적인 자세를 취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1등을 하기위해 회심의 일격 ( 최근 별명이 밀크가 되었는데 이유가 다있습니다... 조만간 올라오실 사진을 보신다면 ㅎㅎ....)을 가했는데 역시 섭외부장인 이병환 학형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참기름을 마신다음 몸에 흘린뒤 부침가루를 몸에 묻히는 퍼포먼스로 1등을 차지했습니다.... ㅎㄷㄷ.....

그렇게 MR.KCC가 끝나고 난뒤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저희의 타겟은 바로 문현식 형님이었습니다. 문현식 형님은 손수 가져오신 보드카와 토니워터를 꺼내시고 사발주를 만드셨습니다.

그 사발주와 소주를 마시면서 게임을 하는데 현식이 형님은 이병환 학형의 " 형 그 곳이 보여요. " 라는 드립으로 현식이 형님을 당황캐 만드셨고

현식이형님은 분노의 원샷을 계속 했습니다. 그 전에 08학번 강대인 형님은 문현식 형님께 상투틀기를 당하셨고.

08학번 이영욱형님은 속쓰림에 의해 술자리에 참여를 하지 못 하셨습니다. ㅠㅠ

아이엠 그라운드 게임을 하면서 저는 김혜수를 시전하였고 많은 여학형분들께 많은 질타와 비난을 받았고

전사자 타겟이 되었습니다. 09학번 서혜진 누나께서 저 대신 한잔을 마셔주었지만 저는 다음 잔을 마셨습니다.

결국 전 그걸 마시고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기억은 나지만 토를 하는 바람에.... 결국 저는 바로 취침을 했습니다.

 

Day 3 in 낙산 및 버스

 

그날 저는 11시에 일어났습니다 거의 맨 마지막에 일어났죠..... 일어난 후 간단히 방청소와 설거지를 한 뒤

로비에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단체사진에 보면 모두가 피곤한 상태였죠~

그렇게 사진을 찍은뒤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버스에서 보니 거의 모든 학형분들이 피곤하셔 그런지 자거나 말이 없었습니다.

저는 가만히 있거나 침묵하는 경우를 잘 못참는 성격이라

제 앞과 옆에 앉았던 09학번 이정민누나, 서혜진누나 12학번 최강렬 학형을 웃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험한 표정 퍼레이드와 전래동화 그리고 김혜수의 실사판 ( 풍선 2개를 제 티에 넣었습니다 ㅋㅋㅋ)을 실행하였고

다행히 반응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는데 휴게소를 2번들렸는데 저는 계속 먹을것을 사서 먹었습니다.

핫도그, 핫바, 닭꼬치, 콜라, 아이스크림, 과자 등등 ....

그걸보신 08학번 이영욱형님께서는 " 위대한녀석... 그렇게 쳐먹고도 또 먹을께 들어가냐 ㅋㅋㅋ " 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렇게 버스에서 약 6시간을 보낸뒤에 도착후 동방에 짐을 실어다 놓고 강서로 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는 거기서도 짬뽕밥을 시켜먹고 11학번 이병환 학형이 남긴 볶음밥과 12학번 조윤재 학형의 자장면 일부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렇게 헤이진후에 저는 간단히 식후 담배를 이병환 학형과 같이 한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집에서 바로 씻고 잤는데 그 다음날 12시에 기상해버렸습니다...

 

정말 느낀것도 많은 사람과도 친해진 이번 하계 MT였습니다.

비록 많은 KCC 학형들이 참가를 못 한게 아쉽지만.... 앞으로도 이런자리가 많았습니다.

후기가 재미있는지는 모르겠네요 ㅠㅠ 의식의 흐름기법으로 썼거든요.... 그래도 많이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48대회장 김영민이었습니당~~

 

4 댓글

47대 이현정

2012-08-01 13:31:24

쩡민언니 혜진언니 08학번으로 학번레벨업 된거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대 윤경훈

2012-08-01 22:26:38

어쩐지 서혜진은 나랑 맞먹더라

45대 윤경훈

2012-08-01 22:29:08

잔인한놈. 미스터케이씨씨 묘사를 하다니...

45대 김대원

2012-08-04 12:31:14

어쩐지 요즘 서혜진 만날때마다 팔 다리에 멍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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