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8대 회장 김영민입니다.
이제까지 동아리 생활하면서 참 많은 행사들을 한 거 같은데 처음으로 후기를 써봅니다.
이전부터 계속 써와야 했는데....... ㅠㅠ...... 하계MT 후기 좀 올리겠습니당.
2012년 7월 13일 오전 8시
저는 그 전날 41대 허성욱 형님 집에서 44대 이진희 형과 45대 김대원형과 같이 술을 마신다음 ( 비싼 양주 잘 마셨어요 형 ㅎㅎ...^^ ) 일어나서 이병환 학형의 집으로 갔습니다. 이병환 학형집에는 전날 장을 봐둔 물품들로 꽉 차있었습니다. 한 6박스 정도 됬는데 스탭이 저랑 병환이만 있어서...... 결국 8시 반 경에 택시를 타고 정각원으로 짐들을 다 날랐습니다. 그리고 동방에 올라가보니 49대 이주현 학형만 덩그러니 있었습니다. 그래서 허겁지겁 형 누나들을 불러서 동방에 있는 짐들을 들고 정각원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버스가 출발하는 9시경...... 저희는 인원이 다 안와서 애꿎은 담배만 물며 다른 학형들을 기다렸습니다.
결국 9시 15분경 인원을 다 채우지 못 한채 낙산으로 향했습니다.
In Bus
버스에서 가는동안 너무 지루한 나머지 46대 서혜진 누나의 주도하에 버스에서 게임을 하였습니다.
뭐 요즘에는 무슨 게임이 이리도 많은지 ㅎㅎ;;...... 후라이팬놀이 딸기놀이 공산당게임등등을 하며 재미있게 놀고있었습니다.
벌칙은 두손가락으로 손목때리기였는데 제가 그만 46대 서혜진 누나와 이정민 누나의 팔목에 실핏줄을 터뜨려 버렸습니다 음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팔은 퍼렇게 멍이들고 다른사람들은 하하하 웃으면서 게임을 하는 도중!!!!
저는 배가 너무 아파왔습니다. 졸지에 동국대 버스'ㄸ'남이 될거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휴게소에 들려 허겁지겁 싸려는 순간 배가 가라앉았습니다........
다른사람들은 그걸 보고 비웃으면서 제 입은 쓰레기통이라며 쓰레기를 투척하였고....... 사춘기 시절에 자주 애들과 하던 성인개그드립을 치며 다시 버스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마피아게임을 하며 가는데 저는 항상 마피아상, 마상, 못생겼다는 이유로 제일 먼저 죽고 남들이 하는거나 구경하면서 낙산에 도착하였습니다.
Day 1 in 낙산
낙산에 도착하는데 제가 불순한??? 회장이어서 그런지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휴게소에 못 다한 배변을 보고나서 인원체크를 하고 방을 얻은다음 바로 밥을 하러 갔습니다. 밥을 하려는데 이게웬걸............. 밥이 익지가 않았습니다.... ㅠㅠ 2시간동안 밥만 했는데 결국 위에는 설익고 밑에는 타는 최악의 밥을 만들었습니다. 저희는 그밥을 먹고 허겁지겁 바다로 나갔습니다.
하지만 바다도 역시 ...... 파도가 높게치며 물은 굉장히 차가웠습니다. 결국 섭외부장인 이병환학형에 주도하에 섭외행사를 하였습니다.
OB vs YB로 팀을 나눠 3종경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첫번째 경기는 계주 저희 YB팀은 처음에는 ' 이 게임 졌다 ㅠㅠ... 전역이 눈앞이신 형도 계신데 ( 누굴까요?? ㅋㅋ ) '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의외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희 YB팀이 이겼는데 결정적으로 OB팀에 46대 서혜진누나께서 약 50M에 거릴 40초 가까이에 주파하시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셔서 저희가 이겼습니다.
2번째는 여자 스모경기인데 앞서 언급된 46대 서혜진누나께서 2대 1 경기로서 저희 신입생인 조윤재, 이주현 학형을 모두 밖으로 내동댕이 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번째 경기는 상대방이 서로 모래판에 슬리퍼를 묻어서 빨리 찾는 경기였는데.... OB팀이 너무 깊숙히 묻는 바람에.......... 결국 저희는 지고 OB팀이 묻은 슬리퍼를 찾으려고 삽까지 빌려서 겨우야 슬리퍼를 찾았습니다.
그렇게 해변에서의 섭외행사가 끝나고 샤워를 한뒤, 밥을 먹었습니다. 첫째날에 고기를 먹었는데.......... 다들 잘 드시는 바람에 약 10kg의 고기중에 7kg정도가 소비되었습니다 ( 11명이서.....) 그렇게 밥을 먹은 다음 술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46대 서혜진누나께서 가지고 오신 럼주를 마시려는데 갑자기 45대 강대인 형이 44대 이진희 형께 " 이 맥도웰 럼주는 인도에서 얼마나 해요??? " 라고 물으셨는데 진희형께서는 태연하게 " 이거 한 5000원 정도야 인도에서 나름 비싼 술이지! " 라고 말하자 모두 웃었습니다....... 이렇게 게임을 하면서 술을 마시는데 저는 장렬히 전사하는 바람에 술자리에서 게임은 자세하게 기억을 못 합니다 ㅠㅠ....
아 여기가 PC방이라 시간이 없네요 ㅠㅠ 2부는 내일 다시 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이상 48대 회장 김영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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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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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대 김영민
2012-07-22 21:45:22
금연 6일차입니다 호호호
운영자
2012-07-23 00:12:44
삽 ㅋㅋㅋㅋ
44대 이진희
2012-07-27 15:01:00
48대 김영민
2012-07-30 01:59:43
2부 내일 올릴께용~~~ ㅋㅋㅋ
45대 윤경훈
2012-07-27 19:30:47
2부 언제올라와?ㅋㅋㅋ
48대 김영민
2012-07-30 01:59:59
내일이용 ㅋㅋㅋ 형 요즘 안보이시네용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