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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남은 4차 심포지엄

47대 김윤주, 2011-07-17 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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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47대 본부학장 및 지부학장 맡은 동국대학교 국제통상학과 10학번 김윤주입니다.

 

( 우선 이 글은 전체 심포를 바꿔보자기에 앞서 4차심포부터라도 바꿔보자라는 생각에서 4차심포기준에서 쓰여진 글이라는 점을 먼저 밝히려고 합니다. )

 

42대 임현철 선배가 글을 쓴지 무려 약 2개월이 지나고서야 제가 이 곳에 글을 쓰게되네요

면목이 없습니다....

미루다 미루다 미루다 일이 커져서 제가 다가서기에 부담이 됐었다고 하면 ...다 변명이겠죠?

 

음.. 우선 벌써 4차심포지엄의 발대가 2주앞으로 다가왔어요

7월 26일 화요일에 첫 발대식이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동국대홈페이지에서 심포에 관해 활발히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심지어 동국대에서 심포를 하게되는데 아무 변화없이 기존 형식의 결함을 가진채 진행이 된다면 말이 안되겠죠?

앞의 글에서 좋은 말씀들 잘 읽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좋은 말씀들을 실제적으로 반영하고 진행하는 건 스텝의 몫이기에 제가 글을 써봅니다.

 

 

 

우선 앞의 글에서는 전체적인 심포에 관한 문제들이 쏟아졌습니다.

지금당장 해결할 수 있는 문제부터 좀더 논의가 필요한 문제들까지 여러문제였죠.

 

이를 제가 다 포섭을 하여 적절한 대안을 뙇!!

생각해 보려했으나,,,,,,, 어렵더군요 그래도 제 조그마한 머리로 생각한 이렇게 바뀌면 좋겠다는  4차 심포의 방향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역시 피드백이 필요하겠죠?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귀찮으신 분들은 제가 굵게 표시한 문제에만 답해주세요ㅜㅜ)

 

 

 

우선 심포의 큰 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앞에서 현상황이 어떤지 문제가 어떤 지 충분히 토의가 되었으니 각설하고

앞의 글, 15차 본집을 참고하자면 제 생각엔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1,2학년들이 심포에 투자한 시간만큼 많은 것들을 얻어갈 수 있는가입니다. 이를 해결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이를 얻기 위해서는 1,2 학년들의 관심있는 주제선정, 제대로된 배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주제선정.

이번 4차 심포의 주제는 마케팅입니다.

 

- 문제 1 : 마케팅으로 간다 vs 대주제를 없애버린다.

 

지금 현 시점에서 왜 학술위원회에서 대주제를 선정했고 이런 문제에 대한 답변과 토의보다는 지금 진행될 심포를 어떻게 할 지 부터 정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2주 남은 시점에서 4개의 심포를 뒤엎을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년부터 더 나은 심포를 위해 이 심포가 끝나고 천천히 얘기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마케팅으로 같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제 생각으로는 아직 전공수업 같은 것도 제대로 듣지 않은 상태의 1학년 (혹은 2학년)에서 아예 대주제마저 지금 없애버린다면 오히려 범위가 너무 광범히해 주제를 선정하기에 많은 시간을 소모할 것 같고 더 당황할 것 같습니다. 대주제 하에서 충분히 다양한 주제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4차심포의 주제가 마케팅이라 흥미롭고 다양한 주제가 도출 될 것 같습니다.

 

 

그 다음 원래 형식은

사전조모임에서 대주제에 맞게 소주제를 선정해 온다. (대충 서론,본론,결론에 무슨얘기를 하겠다 까지)

1차 발대식에서 소주제를 선정

2차 차수모임에서 세부개요를 짜고 조별로 조사배분

3차 차수모임에서 조사 발표 및 피드백

4차 차수모임에서 PPT 발표 및 피드백

5차 차수모임에서 리허설

 

 

이렇게 이루어집니다. 마케팅으로 선정되었으면 

다음으로는마케팅에대한 소주제를 토의해오는 것이 맞는데

여기서 제기할 두번째 문제는

 

- 문제 2 : 한 소주제를 선정을 해서 30명가까이 되는 인원이 발표당일 날 2시간가까이 지루하게 발표를 하는 것이 맞는가?

입니다. 우리가 한 주제에 대해서 모두가 발표하는 게 맞을까요?

 

 

또다른 문제는

- 문제 3 : 각 조에 따라 자료조사가 배분되는데 관심없는 부분을 맡게되면 제대로된 배움의 열정이 생길 수 있는가?

 

??제 생각에는 이 세문제가 심포 큰 틀에서의 문제라고 생각했어요.

(언제까지나 제 생각...)

 

개인적인 해결책

그래서 제 해결책은 문제 2,3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조가 세조이고 주제가 마케팅인 만큼 한 산업을 선택하여 혹은 한 기업을 선택하여 각 조가 상품을 개발하여 경쟁을 시키는 것입니다. 발표날에는 형식을 주지말고 (발표시간, 말주발, 옷 다 조재량에 맡김) 자유롭게 경쟁하고 마지막에는 청중들이 조를 선택을 하여 MVP를 주는 방식입니다. 그럼 보다 발표가 덜 지루할 것이고 경쟁형식이니만큼 동기부여도 되고 한조안에서는 자신이 공부한 부분을 자기가 발표하기가 더 수월해 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발대식 전까지 사전조모임에서 어떤 산업 혹은 기업을 선정하여 어떤 상품들을 개발하면 좋을 지를 선택하여오고

1차발대식에는 3조중에서 가장 나은 기업 혹은 산업을 선택을 하고

2차모임에는 마케팅에 대한 지식이 없으니 선배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3차모임에는 각 조의 상품을 발표해 보고 피드백을 받고 ( 차수모임외의 조모임에서는 상품토론을 가진 후에)

4차모임에도 역시 더욱 더 내용을 발전시키고 피피티가 있다면 피드백도 역시 받고

5차모임에 리허설을 해보면 어떨까요........... (이 부분은 많이 고쳐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매우 4차심포에 맞춘 근시안적인 대안이지만.... 2주 앞으로 심포가 다가왔고 당장 내일부터는 사전조모임기간이고

그래서 생각해본 대안입니다.

 

갑자기 자신감이 상실되네요...... 다 헛소리였어요 사실...

흠 우선 여기까지가 제 생각이었고

많은 헛점이 드러나게 되면 바로 접구요 본 형식에서 좀 변화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나을 것 같아요^^

다른 대안에 대해서는 시간이 다가온 만큼 구체적으로 이렇게 했음 좋겠다라고 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

모두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11 댓글

운영자

2011-07-17 22:17:26

산업/기업을 선택하여 상품을 개발하는데 마케팅이란 이름이 필요한가?ㅎㅎ

성대10 이광표

2011-07-17 22:26:16

처음 얘기를 나눠보았을 때에는 상품을 개발하여 마케팅한다.........고 초안을 잡았었는데요,

생각해 보니 마케팅이라는 주제와도 핀트가 어긋난다고 생각했고

예를들어 자동차라는 산업을 선택했다면
우리 조는 연비도 최고, 가격도 저렴하고, 성능도 우수한 자동차를 개발해서 마케팅하겠습니다! 라고 하면 끝이 되버리니까요.
또 아예 상품을 개발해버리면 기술적인 문제까지 고려해야 하는 부분도 문제가 되겠네요.

그래서 더 얘기를 해 본 결과 아예 상품 하나(ex- 마티즈)를 잡아서 마케팅 방안 위주로 발표를 진행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37대 정원욱

2011-07-17 22:54:08

위 방법에서 상품 개발할 때
기술적인 문제까지 고려해도 사실 그렇게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만
그 방법이든 저 방법이든 상관 없는데 질문의 의도는 그게 아니라

제시한 방안이 굳이 마케팅이라는 주제 아래에서 할 필요없다는 점에서
문제1 까지 해결하고 있지 않나 완곡하게 얘기한 거....ㅋㅋㅋㅋ

47대 김윤주

2011-07-18 10:12:28

아ㅋㅋ
물론 한 산업을 선택해서 전체적인 상품 하나를 개발할 수도 있죠
하지만 그렇게 되면 다루는 범위가 너무 많아지게 되고 그럼 또 발표시간도 길어지고
각 조가 무슨 내용을 다루는지 달라 중구난방이 되지않을까 했어요

그래서 차라리 마케팅으로 초점을 맞춰서 더 깊게 공부하는게 낫지않을까해서요..

45대 김병욱

2011-07-19 13:06:58

어제 얘기 잠깐 나누었지만 오늘 글 보고 내 생각을 이야기 하지면

어제도 얘기 했지만 대주제가 꼭 마케팅! 이라고 못박아 놓고 할 필요는 없을거 같다는게 내 생각..
마케팅! 해놓고 하다보면 또 예전에 비슷한 방식으로 가지 않을까 싶어

그리고 어떤 산업을 정해서 상품개발 + 마케팅을 한다
물론 좋은 생각이지만 한 달안에 상품개발에 마케팅까지 쉽지 않을거고 분량도 길고
그리고 나중에 우열을 가린다고해도 어떤 상품을 개발했느냐에 따라 굉장히 많은 변수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

그리고 광표댓글에서 한 상품을 정해서 마케팅 한다!
라고 했는데 이건 다른 변수 없이 마케팅만 각 조가 생각하면 되기 때문에 상품개발 + 마케팅 보단 나은 방향이지만,
이미 현제 나와있는 제품들은 기업에서 충분히 마케팅을 잘 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막상 심포가 시작하면 신업생들과 스텝들이 마케팅 방법을 찾아서 진행하기 쉽지 않을것 같은 느낌;

여기까지는 지금까지 나온 의견이고 내 생각을 덧붙인거고, 아마 이 다음에 나올 아이디어로는

좋은 제품이긴 한데 판매가 저조하거나, 마케팅이 실패 했다고 생각하는 제품을 찾아
새롭게 마케팅을 해서 상품을 더 돋보이게 해보자!
이정도 의견이 나올 거 같은데
여기까지 나온다면 내가 1, 2학년 때 심포를 하면서 마케팅 주제였던 심포에서 항상 나왔던 의견의 흐름과 일치하는거 같은..ㅋㅋ

이런 의견들이 나오는 이유는 너무 마케팅이라는 틀 안에서 생각되는게 아닌가 싶어
물론 지금 당장 어떻게 바꾸겠다라고 쉽게 얘긴 못하겠지만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스텝 그리고 선배님들하고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좋은 방향으로 잡을 수 있을거 같아~
어차피 2주정도면 열심해 해도 충분히 발표까지 잘 할 수 있잖아ㅋㅋ

좀 더 여유를 갖고 생각해보는 자세가 필요할듯!

45대 김병욱

2011-07-19 13:12:52

그리고 여기서 4차 심포 참여하는 스텝들이 직접 자신의 생각을 꼭 올려줬으면 좋겠어
어차피 주 축이 되는건 스텝과 1학년들 이니까 스텝하고 신입생들도 자유롭게 와서 의견올려줬으면 하는 바람이..
선배님들도 스텝의 생각이 어떤지 신입생의 생각이 어떤지 알아야 거기에 맞게 도와줄 수 있을테니까
내 아래에는 스텝들의 댓글이 많이 달리길..ㅎㅎ

41대 허성욱

2011-07-21 02:06:50

조그마한 머리..조그마한 머리..조그마한 머리..

45대 이영욱

2011-08-01 23:53:43

차수모임이라는데, 내일 궁금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말이 많이 나와서 힘을 더해주고 있으니 기대하고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성대03 강상욱

2011-08-02 00:35:17

매년 반복되는 이야기인데 솔직히 주제가 마케팅이라고 하면 도대체 그 마케팅이란게 뭔지가 궁금합니다 스왓분석? 전략수립? 샘플만들어서 사진찍고 효율적인 홍보가 될것입니다? 마케팅이라는 이름때문에 매력을 느끼고 약간의 환상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굳이 마케팅이라는 주제를 반대한다긴 보단 과연 이게 마케팅이 맞냐 이건 고민좀 해볼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주제를 정할때 이야기를 짜는 고민이 없어보입니다. 자동차로 치자면 '외환위기 이후 국내업체의 전략은?' 아니면 국내 자동차 시장의 변화양상(기아의 약진이라던가 쉐보레 브랜드 런칭) 등등 무궁무진합니다 요약하자면 마케팅이란건 여러분이 심포를 하면서 뭔가 결론을 내리기 위해 써먹는 중간가지이지 결코 결론이 되기 힘들고 이런 점에서 계속 충돌이 일어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이야기를 듣고 진행을 한다니 정말 멋집니다. 의견 많이 많이 내시고 들으시고 하시면서 즐겁게 심포하시길...

37대 정원욱

2011-08-10 09:51:51

다른 의미로 2주 남았네ㅋㅋ

운영자

2011-08-10 16:15:40

4차 발표가 끝나고 나면
해당 게시판에 있는 글은
아이디어 글타래 http://dgukcc.co.kr/xe/index.php?mid=idearoll 로 옮기겠습니다.

단 앞으로 여러가지 (심포 내용 포함 등) 논의하는 게시판이 된다면

그대로 여기에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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