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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하계심포지엄 (복사)

42대 임현철, 2011-06-09 01: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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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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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 글은 본부 학술부장의 권한을 월권하려는 행위가 아님을 밝힘)

 

*로 시작하는 글은 사실(True)

-로 시작하는 글은 의견(Suggestion)

즉, 사실과 제 의견을 혼동하지 않기를 바람.

 

 

 

일반적인 하계심포의 진행

 

*본부 학술부장이 카테고리를 제시 (금융, 마케팅, 인사, 유통 등 커다란 카테고리)

 

 - 마케팅에 쏠릴 위험이 있다... 라는 이유로 생긴 방법인데. 사실 별 의미가 없음 (본부 학장이 저걸 구별할 능력이 전무)

 - 카테고리를 나눈다고 해서 폭넓은 학습이 이루어지진 않음 (ㅣ마케팅x4 < 마케팅+ 인사+ 금융+ 유통ㅣ 이라는 공식이 성립하지 않음)

 

*이후 참가자들이 조별로 주제를 정함

 

 - 보통 웹 검색이나 신문을 통해 주제를 탐색 (조금 생각있다는 친구들은 책을 읽기도... 한다지만 본 적은 없음)

 - 본부의 고질적 문제인, 그럴싸해 보이는 주제를 정하는 데 급급 (금융위기이후 거시경제전망과 한국의 미래... 같은 헛소리들)

 

*그리고 개요를 짜서 투표(!)

 

 - 세상에 개요를 투표로??????????????????????????????????????????

 

*각 조별로 파트를 나눈 뒤(!!) 그 부분만 조사 후 정리

 

 - 전체적 흐름은 아무도 파악하지 못한다 (관리,감독한다는 학장 또는 본부학장도 모르긴 마찬가지)

 -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이런 방식이 최고의 방식이라 여긴다 (난 절대 동의할 수 없다. 처음부터 모두가 함께 가야 합니다)

 

*선배가 뒤집음

 

 - 평소에 참여좀 부탁염

 

*여차저차 해서 개요와 내용이 완성되면 말주발(!!!!!!!!!)을 써서 외움

 

 - 발표의 오도(誤導)된 방식. 내용을 숙지하지 않아도 발표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시작되었다고 생각.

 - 역시나 앞으로의 생활에 아주 악영향을 미치는 행위.

 

*발표는 정장으로

 

 - 돈 들어감. 정장이 발표에 도움이 된다는 점은 인정하나, 부담이 되는 학생들도 있다고 생각.

 - 보여주기에 급급한 실태

 

*꼬투리를 잡는 질문이 쏟아짐

 

 - 첫 번째 문제는 발표한 내용이 크게 잘못되었고

 - 두 번째 문제는 질문하는 사람이 큰 그림 없이 질문...(이라지만 질문은 자유) 문제는 아래

 - 순수한 궁금함이 아닌, 질문을 해야 한다는 강박을 가진 사람이 여럿 있음 (그걸 자랑 또는 통과의례라 여김)

 

 

 

========================================================================================================

 - 전 심포지엄이야말로 동아리에서 가장 중요한 학술행사라고 생각

 - 본부 심포지엄을 바꿀 능력은 없지만 (6두마차의 문제)

 - 우리 학교로 오는 아이들에겐, 올바른 도움을 주고 싶다고 생각

 - 작은 움직임은, 큰 조직을 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 그리고 여러분도 어느 정도 공감하죠??

 

 - 추가적인 문제점이 있다면 알려 주시고

 - 기왕이면 해결책을 (일단 거시적으로 접근하는... 심포지엄의 의의도 좋구, 큰 틀도 좋습니다. 방식의 고찰도 좋구요) 내보는 게

   어떻겠습니까 ^^

42대 임현철
록 스피릿!!!!

53 댓글

운영자

2011-06-09 01:41:06

벌금을 몇 만원씩 걷는 거부터 없애고 싶음.

운영자

2011-06-09 01:46:42

일단 변화를 위한 단계적 본부 설득.

1. 왜 학교를 정하고 돌아가면서 하는가. - 우리 학교 선배들에게 배우겠다는 의도 아닌가 - 그럼 선배들이 가르쳐도 좋다는 뜻으로 알겠음.

2. 위와 같은 논리가 성립하니 이 글타래에서 나오는 아이디어는 동국대학교 선배들의 합의가 있다면 즉각 반영이 가능합니다?ㅋㅋㅋ

42대 임현철

2011-06-09 06:42:34

뭐...뭔가 논박할 수 없는 논리다.. ㅋㅋㅋㅋ
벌금은 저도 동의합니다. 그게 군사정권 시절의 논리와 다른 게 뭔지. 휴..

44대 반경모

2011-06-09 09:06:08

위에 임현철 선배가 제시한 사실과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선배들이 심포지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전체적인 흐름과 부족한 부분에 대한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아이디어 글타래게시판과 기타 다른 방식으로 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는 것은 좋습니다. 다만 논의 과정에서 그리고 그 논의 결과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스탭의 의견제시와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크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만 지각자 및 결석자에게 부과하는 벌금제도는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벌금제도가 없어도 열심히 참여할 의지가 있는 학생들은 잘 나올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벌금제도가 없다면 심포지엄에 대한 참여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고 이는 열심히 하는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게 될 것입니다.

운영자

2011-06-09 09:26:51

1. 논의 결과를 적용하는 과정은 당연히 스탭의 참여가 필요하지요.
이 게시판은 아이디어를 내놓은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보다 많은 참여를 쉽게 돕기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즉 논의 진행을 위한 게시판이지 이걸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는 게 아닙니다.
그러나 이렇게 공개함으로써 실행도 돕고 의욕도 고취시키리라 봅니다.

적용은
오늘이 될 수도 있고 내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스탭이 할 수도 있고 졸업생이 주최를 해서 행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2. 벌금제
벌금의 목적이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벌금이 열심히 참여하게 만드는가" 물어야 합니다.
(물론 여기서 '참여'라는 말이 범용적으로 쓰인 건 알고 있습니다만 벌금에 해당 되는 참여는 지정한 날의 참여잖습니까. )

'참여 = 열심'이 아니고
'참여하지 않는 사람 = 열심히 안 하는 사람'이 아니니,
나와서 열심히 안하면 오히려 그게 전체의 의욕을 떨어뜨리잖습니까.

예를 들면
특히 여학교 어쩌면 우리학교도 이럴지 모르지만
심포를 안하면 내보낸다는 둥의 강제사항이 들어가면서
벌금을 엄청나게 때리는 현실에서 가난한 학생은 어떡해야 합니까?
다른 사람들이 모이는 시각에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을 벌금으로 내야 합니다.
(일당이 45천원일 때 저거 하루 결석하면 30천원은 소모)

벌금만 없다면 이 학생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해당 조의 일을 도울 수도 있었을 겁니다.

과연 이게 극단적인 예라고 생각하시나요?


다른 예를 들자면
동아리 스탭한 뒤에 탈퇴하려면 벌금 내고 나가라는 것과 같습니다.
과연 벌금이 무서워서 남은 스탭이 스탭 생활을 열심히 할까요?

정리하자면
벌금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효과도 못 얻는데다가
열의를 가진 사람마저 떨어져 나가게 합니다.
돈은 돈대로, 사람은 사람대로 소모하고
괜히 벌금 기준 때문에 서로 돈 내놔라 하는 이 제도를
우리는 왜 계속 해야 합니까?

벌금으로 옴짝달싹 못하게 묶는 대신 오면 도움이 되도록 바꾸어야 합니다.

집회 안 온다고 불이익을 줄게 아니라 집회를 더 우리에게 도움이 되게 바꾸어야 하듯,
심포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심포를 더욱 매력적이고 도움이 되는 행사로 바꾸어야 합니다.

누가 어떤 사정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40대 김영호

2011-06-09 09:12:31

어느 때 부턴가...(아마 나도 그랬겠지...)
위에서 그렇게 했으니 우리도 그렇게 해야함 이라는 논리가 확고해지며 점점 틀에 박혀져서 그것이 진리가 되어 버렸고
(예 : 일주일에 조모임 몇번 전체모임 몇번, 개요는 이런틀, 주제는 저것들, 리허설 및 말주발 등등) 그것을 벗어나는 모험(?)을 하기 꺼려함
그리고 그것을 그렇게 배운 예비역들은 모험(?)을 시도하는 스탭에게 태클
(물론 일부러 적절한 방향제시를 위한 태클도 있음 하지만 이것 또한 스탭에겐 같은 범주로 여져짐...)
또한 스탭은 깨갱... 태클 따위 적절히 대처 하며 자신만의 심포를 못 만들게 됨...

음...뭐 말로는 쉽지만 정작 내가 스탭이라도 위에서 한 대로 하는게 가장 쉽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할 듯...

개인적으로 하계심포는 타학교와 가장 친해지는 친목도모의 기간이기 때문에 공부따위 라고 생각했지만
요즘은 모임한대 모이고 조사하래 대충 조사 라서 친목도모도 아니고 공부도 아닌 것 같아 그럴바엔 공부라도...라는 생각이 들기도 함

암튼 요기까지는 현재까지의 상태를 쓴 거고...개인적인 의견은 이따가...;;;(회의...아오;;)

40대 김영호

2011-06-09 13:15:54

길게 썼다가 다시 지웁니다.
하계심포뿐만 아니라 이 곳의 모든 주제가 이미 스탭 끝난 예비역과 졸업생들이 아무리 의견 모으고 토론을 해도
정작 그 외 예비역이나 스탭 등 현재 동아리를 주도하여 참여하는 있는 사람들이 시행을 안 하면 의미없는 소모가 될 거 같음...
하지만 또 넋 놓고 방관만 하고 있자니 지난 몇 년간 차곡차곡 착실히(!) 누적되어 온 것들이 이젠 너무 커져 전통이 되려 하고 있고...
그렇다고 너무 적극적으로 의견 피력을 하면 지나친 간섭과 개입이 되거나
잘못된 의견 전달 & 책임회피의 수단이 될 수도...(예를 들어 선후배 체육대회 티...)
현재까지 아이디어 글타래 게시판의 댓글만 봐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대충 보이기도 함...

아오...

운영자

2011-06-09 13:37:12

지금까지는 이런 이야기가 술자리에서만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공론화시키고 누구든지 읽을 수 있게 되면
이곳에 댓글은 남기지 않더라도 의식을 하게 되겠죠. 물론 의식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전 조금 더 낙관적입니다.

어느 날 한 일학년이 들어와
이곳에 쌓인 글들을 읽으며 자신의 생각을 갖추고
스탭이 되어 실행하는 미래를 그려봅니다.

이런 토론을 선배들이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후배들에게 자연스럽게 고민하고 행동하는 방식이 자연스럽게 자리잡게 되리라 봅니다.
이게 당장 올해가 아니더라도, 어쩌면 내년, 내후년이 될 지라도 말이죠.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쌓아온 많은 것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 자리는 많은 선배들이 아직도
동아리를 사랑하고 있고 관심을 갖고 토론을 한다는 모습을 보여줄 겁니다.

그러니까 다시 길게 쓰세요ㅋㅋㅋ

37대 정원욱

2011-06-12 14:32:25

긍정.
그것은 맞장구 쳐주는 능력이 아닌,
굴하지 않음이요, 방법을 찾음이요,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도전이다.
- 정원욱 (응?)

대충 어떻게 흘러갈지 난 안 보임.
보이는데 마음에 안 들면 바꾸라고ㅎㅎ

누가 시행을 안 해도 가치가 없는 건 아니다.
이 토론이 누군가, 혹은 언젠가의 초석이 되겠지.

뭘하든 방관보단 낫다.

42대 권영현

2011-06-09 15:07:17

조를 짤때 아무렇게나 섞지 말고... 1학년 학형들의 관심분야를 따로 받아서 같은 관심분야를 가진 학형들끼리 모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 일듯 싶습니다. 선배들 참여도 더

높아질 것 같구요.

또한 남녀 비율문제를 신경쓰는 것도 있는 것 같은데 굳이 그럴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배우는게 목적이지 형식이 목적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공감대가 있다면 간담회때나 해서 지부의 의견일치를 도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이 벌어진 뒤에는 두번다시 이런 기회는 없을 듯.

37대 정원욱

2011-06-12 14:25:33

주제가 주어집니다. (본문에 써 있듯)
그렇다고 그 안에서 세부 관심분야로 나눌 정도로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기는 더욱 힘들죠.
그러니
주제가 정해진다는 시스템을 거부하든가 융통성 있게 바꾸면
조별 세부 관심분야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남녀비율을 신경쓰지 않는 건 좋습니다. 근데 조편성에 신경 쓸 요소가 별로 없잖아요ㅎㅎ
각 학교가, 1,2학년이 골고루 섞였는가 이 정도.

47대 이현정

2011-06-11 03:29:41

그나마 가장 최근에 심포지엄을 한 사람으로서 저의 느낀점 및 생각 서술ㅋㅋㅋㅋㅋㅋㅋ
현철오빠의 팩트들이 거의 완벽에 가까운 요약이라 생각하기에 퍼옴ㅋ


*본부 학술부장이 카테고리를 제시 (금융, 마케팅, 인사, 유통 등 커다란 카테고리)

- 저도 이해 안가는 대목입니다. 카테고리 정해줘봤자 안 지킬거라는거 다들 알고있고, 결국에는 4개의 심포지엄 모두 결론적으로 보자면 '마케팅'으로 종결되곤 합니다. 즉 이것의 해결방법은 본부 학술위원회를 폭ㅋ파ㅋ시키는건 너무 거친발언이고..ㅋㅋㅋㅋㅋㅋ(윤주는 나의 친구이기에..) 솔직히 본부 학술위원회에 건의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듯.. 이건 뭐 본부 학위에서 정해버리고 시작하는거니깐 학위에 건의해서 시스템 자체를 바꾸지 않는 이상 방법이 없음ㅠㅠ

*이후 참가자들이 조별로 주제를 정함

- 각자 조가 주제 정하고 발대식와서 그 차수의 주제를 선정합니다. 이 때 선배님들의 의견도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보고 느낀거로는 솔~~~~~~찍히 선배님들께서 발표가 다가왔을때만 많이 오시지(이건 개인적인 저의 생각.. 특정학교를 지칭하는것이 아니라 대개 그렇다고 느겨짐) 주제부터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주시는 선배님들 많이 안 계시는듯.. 솔직히 신입생이나 스탭이나 뭘 알겠습니까ㅠㅠ 다 거기서 거기지.. 조금이나마 많이 알고 계시는 분들이 주제를 정할때부터 함께 해서 머리를 맞대 주신다면 발표 1주일전에 주제조차 다 엎ㅋ어ㅋ지ㅋ는ㅋ 불상사는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개요를 짜서 투표(!)

- 이건 어ㅋ이ㅋ없ㅋ음ㅋ 저도 바꿔버리고 싶음ㅋㅋ 뭔가 나중에 MVP조를 뽑을때의 점수 산정을 용이하게 하기위한 수작으로밖에 안 보여요ㅋㅋㅋ 그래서 이걸 바꾸고 싶으나 그냥 하던대로 하자 귀찮다며 손사래치는 스탭들 분명 있을거임ㅋㅋ 아니 다수가 그럴것으로 예상..ㅋㅋㅋ 아니면 말고ㅋㅋㅋㅋㅋ


*각 조별로 파트를 나눈 뒤(!!) 그 부분만 조사 후 정리

- 머리를 맞대고 회의하기엔 한 차수의 인원이 매우 많네요 위에 영현오빠 방법도 괜찮은 것 같고.... 흠 이건 모르겠음 어쩔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건 뭘까요...ㅋ


*선배가 뒤집음

- 평소에 참여좀 부탁염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여차저차 해서 개요와 내용이 완성되면 말주발(!!!!!!!!!)을 써서 외움

- 왜냐? 각 조별로 파트를 나눈뒤 조사해서 정리했으니까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사도 그 안에서 세부영역으로 나누어서 조사하고 결국 내가 조사하지 않은 부분을 발표하게 되는 일이 일어나니까염ㅋㅋㅋㅋㅋㅋㅋ 조별로 파트를 나눈뒤 조사한다는 사실의 개선부터 선행되어야 할듯


*발표는 정장으로

- 이건 저는 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때 아니면 언제 정장을 입어보겠습니까...ㅋㅋ
부담이야 되겠지만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새 옷 장만하는 기분에 심포하는 맛 나기도함(저랑 양자형만 그랬나요?)
철 없어 보이지만 사실ㅋ 20살이라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꼬투리를 잡는 질문이 쏟아짐

- 맞아요 진짜 궁금한게 아니라 꼬투리를 잡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보니ㅠㅠㅠ 그리고 칭찬도 좀 해주세요ㅠㅠㅠ 저는 왜 심포 Q&A 시간에 스탭 언니오빠들이 그렇게 벏러버벌벌벌벌 떨고만 있는지 이해가 안갔었어요 단순한 Q&A인데 질타를 받는 시간이 되는지... 에휴..ㅋㅋㅋㅋㅋㅋ


저의 생각ㅋㅋㅋㅋㅋㅋㅋㅋ시간이 늦었네요 자야지

37대 정원욱

2011-06-12 15:32:16

1. 선배가 안 오고, 뒤집고, 꼬투리 잡고 이런 안건은 무시합시다. 해결은 간단합니다.
발표하는 사람의 힘으로 조사하고 공들여서 발표를 만들었다면
자신이 만든 부분을 쉽게 없애지 않을 거고 반박도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정말로 선배의 참여를 원한다면 반대로 왜 평소에 물어보진 않는 겁니까?
만들거 다 만들고, 발표 준비 다 하고, 전체 모임할 때 부르는 겁니까?
왜 조모임할 때나 진행하다가 막힐 때 물어보진 않는 겁니까?
전 엎는 타입은 아닙니다만 엎는다는 표현을 들을 때마다 의문이 생깁니다.
폐 끼칠까봐...라고 하진 맙시다. 그보다 더한 폐도 끼쳤으면서 ㅋㅋㅋ



2. 에... 돈 문제는 위에서 벌금 실컷 얘기했으니 차치하고
정장 건은 위 이현정 학형의 말에 공감합니다만 문제는 그것이 '강제'가 되었을 때 입니다.
취업해서 정장 한 벌 더 장만하려고 백화점 갔다가 깜짝 놀랐죠. 이거 뭐... 한 달 하숙비가...
이거 뭐 무상 급식 토론도 아니고 굳이 더 얘기 해야하나 싶네요.



3. 결국 문제의 시발점은 '어떤 과정을 겪는가' 입니다.
선배가 주제 고를 때 참여를 해야한다/아니다 이런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은 1,2학년이 발표하는 자린데 선배 없이도 해야 자기 것이죠.
선배가 이게 좋다라고 골라주면 똑같은 폐해가 이어질 겁니다.

1) 당사자가 할 수 있는 주제로
2) 당사자가 결정해야 합니다.

스스로 하는게 선행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못합니다.

선배들에게 요청을 하는 건 '결정'이 아니라 '방법'이 되어야 합니다.
선배들의 말 또한 하나의 '방법'이지 '결정'이 아닙니다.
이 아이디어 글타래와 마찬가지로 말이죠.



4. 그렇다면 선배가 할 일은 이런 거겠죠.

- 우리 학교에 심포 온 사람들이 (1학년은 모를테니 스탭들이) 기존의 문제점에 대해 인식하도록 하는 일.

- 그렇다면 이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여러가지 방법을 제안하고 상의하는 일. 이게 여기서 논의할 사항이죠.



5. 근데 기존의 심포와 현재의 심포가 달라지면서 선배들의 입장도 달라졌습니다.

- 기존 : 우리 학교, 자존심, 성향이 있기에 굳이 선배들이 봐주지 않아도 열심히 의견 조율합니다만

- 현재 : 각 학교에서 모여서 조별 격차도 많은데 조별로도 교류가 별로 없음.
서로 조심하는데다가 바꿔야할 필요성도 못 느낌.

- 간단히 얘기하자면 그 전에는 '주체'가 1, 2학년이었는데 비해 지금은 그 학교 선배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저 장소가 처음 지내는 '동국대학교'인데 1,2학년이 주체의식을 가질 리가 없잖아요;;
특히 타지부 스탭 말이죠ㅋ 근데 선배가 주체가 되면 안되잖습니까. 발표를 하는 주체는 1, 2학년인데;

심포를 하겠다고 모이면 이 점이 애매한 겁니다.
물론 다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누군가 갖고 있다하더라도 그 주장이 약한 게 사실입니다.
즉 오합지졸이란 거죠.

- 그렇다면 심포 시스템을 학교별로 하던 시절로 되돌리지 않으면 방법은 없는가.
그 안에서 방법을 찾자는 말로 이 글타래의 의도를 읽어봅니다.
방법은 있습니다. 그 전에 여기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문제인식과 환경조성에서
선배의 입김이 필요한 겁니다.

- 선배가 옆에서 코치를 해주나마나 발표의 질은 실력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별 차이가 없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들끼리는 변화의 출발을 못하는 겁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좀 더 틀을 부숴도 되다고 말해야 하고
이런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보여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한 글타래입니다.

- 정 귀찮으면 모든 심포 참가자에게 이 글타래 읽으라고 하든가ㅋㅋㅋㅋ

42대 권영현

2011-06-12 19:52:59

사람 마음이란게 참 내맘대로 하기 힘든거죠..ㅎㅎㅎ 형말에 동감합니다.

37대 정원욱

2011-06-12 20:18:05

논의 전개를 위해 이 글타래에
우리 학교 심포로 배정된 스탭들을 참여하게 하는 것도 좋겠군요.

42대 임현철

2011-06-15 09:38:51

22222222222 이거 의견좀 모이면 빨리 실행하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보아하니 이미 배정은 끝났는데..
스탭 여러분들이 '얘들아 여기 가입해서 논의좀 해볼래?'라는 문자만 보내면 될듯해염. (미안. 문짜비줄께 두당20원)

42대 이범희

2011-06-16 15:41:54

좋은 의견이십니다

추리와 제가 문자비 반씩내죠 하하

37대 정원욱

2011-06-16 15:44:43

문자비 말고 문자를...

40대 김영호

2011-06-16 16:00:18

네이트온 문자비 공짜 ㄳ

46대 여인택

2011-06-21 10:00:20

올해는 좀 다르기를!!!!!!!!!!!!!!!!!!!!!!!!!!!!!!!!!!!

40대 김영호

2011-06-22 13:49:50

작년부터 좀 해보지 그랬냐 ㅎㅎ

46대 여인택

2011-06-24 07:48:25

zzzz 그게 한이네요.............

운영자

2011-07-03 21:41:55

위 글은 http://dgukcc.co.kr/xe/index.php?document_srl=71381 에서 복사했습니다.

성대10 이광표

2011-07-04 11:18:04

형 이 글 저희 성대 클럽에 링크 걸었습니다.
이번주 토론집회가 얼마 안남아서 미리 허락을 맡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ㅠㅠ

운영자

2011-07-04 11:29:50

이번 주 집회도 있고 다양한 의견이 여기저기에서 나와
모두 함께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성대03 강상욱

2011-07-04 11:23:35

타지부이지만 동대지부 게시판에 관련 토론이 올라왔다는 글을 읽고 몇자 적어봅니다
대주제의 경우는 재고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차적으로 과연 경영,경제에서 저 4가지만이 주요 이슈인가에 대해서도 의문이 있고 2차적으로 실제로 대주제제도가 생긴 이후로 주제의 다양성이 과거보다 더욱 적어졌다고 봅니다. 마케팅으로의 쏠림을 막겠다고 한 것이지만 역으로 마케팅이 한번은 꼭 들어가게 되었고 대주제에 집착하다 보니 시의성 있는 주제들을 대주제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넘긴 경우도 많았습니다.

개요의 경우에도 발대식 전에 주제가 잡혀서 적어도 발대식때 까진 기본 골격이 나와야 원활하게 심포지엄이 진행될수 있을텐데 투표하고 다시 엎고 다시 골라오고 또 엎고 하는 사이에 심포기간 반은 지나갈 것입니다. 언제부터 그렇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성대03 강상욱

2011-07-04 11:28:47

그리고 간혹 최종점검때 PT태도가지고 지적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건 심포 본래의 취지를 봤을땐 뭔가 핀트가 나가있는것 같습니다. 발표스킬을 배우는 건 심포지엄을 하면서 부가적으로 얻어지는 것이지 그게 주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차수모임이라는 단어가 생긴거 듣고 깜짝 놀랬었습니다. 그럼 심포기간동안 전체가 모이는게 그것밖에 안되나?싶으면서 본문에서 지적하신 전체흐름이란게 잡힐까가 의문입니다. 심포지엄의 운영을 좀더 타이트하게 하고 주제와 필요한 자료의 검색, 정리 등 전체에 대한 스탭들의 이해가 필요할 것이고 조금 고생이 더 되겠지만 이런부분은 양보해선 안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생기는 힘든 점들을 고학번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서 도움을 받아야 겠지요.

성대03 강상욱

2011-07-04 11:32:20

주제를 사전에 정하는 과정은... 제 기억엔 심포 한참 전부터 스탭들이 고학번들 붙잡고 물어보고 다니고 종종 관심많은 고학번이 먼저나서서 주제를 제시하기도 하면서 몇개 안을 추린다음에 같이 심포지엄 진행하는 타학교 스탭들과 논의해서 결정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성대03 강상욱

2011-07-04 11:38:34

정장의 경우에는 해당 년도 신입생과 스탭사이에 조금 논의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실제로 여학우들의 경우에는 정장이라기 보단 단정한 옷을 입는 경우도 많았고... 방점은 '단정한'에 찍혀야 되는건데 남학우들도 정장이긴 정장인데 단정한가는 의문인 옷도 많았으니까요 ㅎㅎ

우리 동아리에서 뭔가 제도가 바뀔때 항상 문제가 생겼던 부분은 바꿀때 취지는 어디 가버리고 결국은 바뀐것만 또 다시 고집하는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정장을 입는 이유는 '단정하게' '청중들에게 예의'를 차리기 위한 부분이니 이런 취지를 염두해 두고 논의를 했으면 합니다

45대 이영욱

2011-07-05 13:36:41

눈팅만 하다가 글씁니다. 저 같은 경우에 일학년 심포때 분량(?)상의 문제로 제 파트는 버리고 전날 같은 조원의 말주발을 절반 떼와 그거 외우고 발표하고 끝났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충분히있을꺼라 생각하고 이에 관련된부분은 위에 충분히 논의 되고 있으니 심포 참여 부분에 제 생각을 말씀 드리면, 불참자는 준회원 정회원 같은(뭐 이건 효과가 백프로 없을거라 봅니다만) 등급을 정해서 안한사람은 무언가 더 분발하게 할 수 있게하는 방법으로 생각해봤습니다. 모두와 함께 진행하는것도 좋지만, 저도 알바하면서 진행해보니 유익하다거나 유쾌하기보단 압박감에 했던거 같네요. 적어도 차수모임때는.

45대 김병욱

2011-07-05 14:28:43

본부 학장을 햇었던 입장에서 문제점을 많이 공감하고,
이미 제가 스텝일 때도 바꿔보려고 노력했지만 바꾸지 못한점이 많습니다..


*본부 학술부장이 카테고리를 제시 (금융, 마케팅, 인사, 유통 등 커다란 카테고리)

이 점은 제가 본부 학장이었었던 09학년도에도 분명 문제시 됐었고, 학술위원회에서도 6개 지부 학장들과 의견을 나눴던 부분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안건들이 많이 나왔었지만, 가장 중심이 됐던 내용은 '저렇게 분야를 나눠놓으면 1학년 학형들의 창의성이나 자유를 박탈 한다. 바꿀 필요가 있다.'였습니다.
몇 번의 그 후에도 몇 번의 학술위원회를 열어 토의를 해 봤지만,
사실 스텝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선배의 도움을 받고, 6개 지부 모두 동의를 얻고 진행하는 데에는 힘든점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조금이나마 공론화 시켜 문제를 이야기 한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후 참가자들이 조별로 주제를 정함

제 생각에 심포에서 그럴싸한 주제가 반복 되는 이유는..
스텝과 1학년 학형들이 주제, 내용을 잘 모르고 주제를 투표 한 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1학년 학형들은 책, 인터넷 검색 혹은 논문검색 등을 통해 주제를 만들어 오는데, 내용 파악은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주제를 만들게 되고
그 주제를 가지고 투표를 하니 왠지 쫌 있어보이는(?) 주제들에 1학년 학형들이 투표를 하게 되고
결국 매년 매 차수 주제는 그를싸하나 내용이 없는.. 그런 심포가 반복 된다고 생각됩니다.

1학년 학형들과 스텝들의 내용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선행되고 주제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요를 짜서 투표(!)

이 점 역시 1학년 심포 때 부터 의아했던 문제입니다.
제가 스텝일 때 학술위원회에서도 심포에 대해 토의를 하면서,
주제가 정해지면 어느정도의 기본적인 개요를 스텝이 만들어 개요가 뒤집히거나 큰 틀은 흔들리지 않는 쪽으로 하자던가
여러가지 의견이 많이 나왔었지만,
역시 1학년 학형들의 자유를 박탈한다거나, 스텝간 의견 불일치로 인해 그대로 진행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각 조별로 파트를 나눈 뒤(!!) 그 부분만 조사 후 정리

이 것도 바꿔야할 부분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심하게는 본인의 바로 앞뒤 내용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고, 그로인해 전채적인 맥락까지 흔들리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심포진행하면서 흐름을 강조하고 간단히 축약해서 설명도 하며, 노력했지만 한 차수에 30명 넘는 1학년 학형들을 혼자 이해시키긴 힘들었습니다. 스텝들도 내용을 잘 모르고 있는 경우도 있으니..
심포를 진행하는 본부학장과 지부학장을 비롯한 스텝들의 노력해서 전채적인 흐름을 1학년 학형들에게 강조하고 전채적인 흐름을 생각하게 강조하는 것.... 밖에는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네요.

*선배가 뒤집음

참여 못하시는 선배님들께 이메일로 중간 중간 내용도 보내고 피드백을 받는 방향도 새로 시도했었지만,
결과는..
스텝일 때에는 연락잘 돌리고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참여가 스텝들에게는 힘이 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여차저차 해서 개요와 내용이 완성되면 말주발(!!!!!!!!!)을 써서 외움

이 부분 역시 문제점으로 인식되었고
제가 심포를 진행할 때 1차심포엿던 성대심포에서 말주발 없이 심포를 진행 하였습니다.
그리고 발표 내용에도 크게 문제 없었고, 없이 하자니까 또 1학년 학형들도 더 열심히 하고
잘 따라와 줬습니다.
말주발은 없애는게 맞다고 생각 됩니다.

*발표는 정장으로

돈 문제는 민감하므로..
단정한 복장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이래도 정장은 다 입지 않을까 싶네요;;

*꼬투리를 잡는 질문이 쏟아짐

이건 일단 내용상의 문제를 먼저 잡게 된다면 크게 줄어들거라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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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들을 다 읽어 보면서 느낀건 제가 본부 학장을 하면서도 느꼈고,
이미 학술위원회나 본부 회의를 통해서 의견이 오갔던 문제들이라는 점 입니다.
문제를 알고 있고 그에대해 고민을 하면서 고치지 못한 잘못도 있지만,
스텝 때에는 문제를 알고 있으면서, 이미 여러해 지나며 정착된 심포를 손대기란 쉽지 않앗고,
스텝들의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점, 그리고 6개 학교 선배님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로 피드백 받아 새로 고치고 하는데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릴 수 밖어 없는 점. 등
지금까진 문제점을 알면서도 그대로 진행된 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앞으로 이 곳을 통해서 여러 의견들을 종합하여 심포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 번에 6개 지부 심포가 바뀌긴 힘들것 이라 생각합니다. 학교별 의견이 다를 수 있기에.
일단 현 스텝들, 특히 동대 심포를 참여하는 스텝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차츰차츰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본부학장과, 학장을 비롯한 현 스텝들도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37대 정원욱

2011-07-05 23:44:26

1. 심포는 언제나 변했습니다.

2006년까지만 해도 숙대와 이대만 각 학교로 흩어졌죠.
(뭐 그 전에 바뀐 적도 있었지만 고정된 건 저 때니까..)

스탭 스스로 그 구조를 바꾸어 이제는 모든 학교가 흩어집니다.
모든 학교가 다 발표를 하면 미니심포하고 행사 성격이 겹치고,
각 학교의 인원을 섞어도 4주가 아닌 6주를 하는데 이건 그저 일정 때문인지 왜 그러는지...

여튼 지금의 형태를 띄게 되었죠.

올해 간담회 자료를 봤더니 PPT에 떡하니 벌금제도 벌금제도 벌금벌금벌금이 책정되어 있더군요.
.
.
.
언제부터 이렇게 정책화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있긴 있었겠지만 2007년 까지만 해도 이렇게 정책처럼 하진 않았을 거 같은데.
여러 해가 지나며 고착화된 게 아닙니다. 그저 방치일 뿐이죠.


2. 미니심포의 필요성
- 행사 취지가 불분명합니다. 차라리 집회를 하죠. 엄청난 인력 동원이 하계심포에 이어 또 한 번 일어납니다.
- 각 학교의 단합심을 키우기 위해서라는데... 다른 방법도 많을 텐데 왜 또 심포인지. 다른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 미니심포를 이렇게 걸고 넘어지는 건 하계심포의 방법을 바꾸는데 제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 말이 어렵나... 하계심포 거론할 때 미니심포를 끌어들이지 말자는 겁니다.


3. 방법론

-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심포의 진행을 살펴봅시다.


1) 주제 선정
2) 개요 작성
3) 내용 구성
4) 발표 준비

대체로 이 순서를 따라갑니다.

잠깐만요... 조금 이따가 다시;;

37대 정원욱

2011-07-06 00:40:01

에... 이어서

위 과정은 보통 논문을 쓸 때 따라가는 과정입니다.
지금도 팀플이나 레포트 작성할 때 위 과정을 따라갈 텐데요.
뼈를 세우고 살을 붙인다는 점에서 뭘 하든 비슷합니다.

문제는 재미가 없다는 겁니다. 감동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과정이 잘못 되었는가, 아닙니다.

저 과정을 당사자(1,2학년)이 수립하고 이끌어 가는 게 아니라
저 과정에 끌려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1) 주제 선정 : 선배의 말을 참고하여 자신의 의견을 묵살한다.
2) 개요 작성 : 최대한 분배하기 쉬운 구조를 만든다. 특정 부분에 관심이 있어도 우리 조가 맡을 부분이 아니므로 관심 끈다.
3) 내용 구성 : 자료 조사를 한다. 일단 많이 찾아 걸러낸다.
4) 발표 준비 : 외운다.

과정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 여러가지 문제의 본질은
"타의"에서 시작합니다.

모두의 의견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어느 주제든 다양한 면을 지니고 있기에 세부 분야에서 충분히 조율이 가능한데도
심포의 조 분배 등의 구조적인 문제로 이를 포기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바꿔야 하는가?

1) 주제 선정
- 감당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합니다.
- 조금 무리할 의지가 있다면 관심 분야의 선배를 초청하여 집회 자리를 마련하는 것도 좋습니다.
- 현직에 있는 분까지 섭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적어도 몇 명이 인터뷰만 해와도 큰 도움이 되겠죠.
- 개인적인 생각을 넣자면, 여러분은 프로를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지식을 기반으로 어떻게 행동/적용할 것인가를 심포 발표로 내놓아야지
책만 펼치면 나오는 지식을 발표하면 발표자나 청중이나 시간이 아깝습니다.

2) 개요 작성
- 조를 미리 짜야 하나요? 위에서 나온 방법 중 하나가 여기서 열쇠가 될 수 있겠네요.
- 관심 부분에 인원을 받아봅니다. 지식이 아닌 적용을 말하는 자리라면 관심있는 파트가 많을 겁니다. 한 군데 몰릴까봐 걱정할 텐데, 그보다 이 파트에 참여하면 저 파트에 참여하지 못하는 제약을 더 걱정해야 할 겁니다.ㅎㅎ 물론 연애를 목적으로 해당 조에 지원할 수도 있겠지만 그 부분은 대학생활의 묘미로 남겨놓기로 하....
- 개요는 논리적 흐름에 의거해야 합니다.
- 혹은 미리 내용의 흐름을 생각해서 짤 수도 있겠죠.


3) 내용 구성
- 개요를 잡았다면 내용을 채울 텐데 발표를 예상하고 채울 겁니다.
- 재미나 효과를 위해 순서를 바꿀 수도 있겠죠.
- 내용을 채워나갈 때는 이건 말이 되나, 저건 말이 되나 가설-검증을 무수히 반복합니다.
- 사회학적 실험인데 이 과정을 한 방에 해결하는 건 무리라는 걸 알고 들어가야 합니다.
- 그냥 자료 조사만 하기 때문에 그동안 쉽게 돌아섰던 거죠.
- 논리적인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기 위해 자료를 조사해야 합니다.


4) 발표 준비
- 설명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장치가 있는데 이건 피티스타케이씨씨에서 알려드릴 테고...(응?)
- 발표를 하는 데 다양한 역할이 필요합니다.
- 여기서 조를 다시 바꿀 수도 있겠지만 뭐 그대로 갈 수도 있고ㅇㅎㅎㅎ


종합하면 스스로 꾸려나갈 수 있을 때 가장 보람찬 집회가 될 거란 예상입니다.
위 방법 중 일부는 이미 몇 년 전에 실행을 해본 부분입니다.
모두가 만족하진 못하더라도 대부분이 전보다 여러 묘미를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운영자

2011-07-06 00:44:34

“방법은 실천해야 비로소 방법이 된다.”
? 고바야시 야스오 / 문학 어떻게 읽을까 / 민음사 / 400쪽

성대03 강상욱

2011-07-06 10:28:19

확실히 벌금은 각 지부별로 알아서 했던거지 본부에서 정책적으로 내리던 사안은 아니었죠 이정도로 말 나올 정도면 심각하게 고착화 되었나 보군요

성대03 강상욱

2011-07-06 10:33:53

정원욱 선배님 말씀처럼 어느 한해에 귀찮아서 방치된게 있으면 한해만에 전통이라는 탈을 쓰더군요 그래서 간혹 군대갔다온 복학생들이 뒷목잡는 사태도 나오고... 최근 몇년 스탭들 만나면 부탁한게 제발 제도바꿀때는 고학번들과 이야기를 좀... 스탭의 자율권 침해라는 견해도 있던데 고학번들이나 오비들이 지시를 내리겠다는게 아니라 무슨이유로 제도가 그렇게 되었는지는 설명은 해야 하니까요 제도에 대해 보수적인건 스탭이나 고학번이나 마찬가지 더군요 스탭은 자기가 전통이라고 들은걸 고수하려고 하고 고학번은 분명히 자기가 알던게 그게 아닌데 2~3년만에 전통의 탈을 쓰고 있으니 뒷목잡고...

43대 원성재

2011-07-06 11:52:14

오! 이런 토의도 있고,, 좋네요! 코멘트들 읽으면서 옛날 생각도 나고 !ㅎㅎ
동아리에 해준게 없는 회원이라는 자격지심에 그닥 코멘트를 할 수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적어본다면......

본부학장이 카테고리를 정한다는 부분은,,,, 글쎄요... 물론 대수마다 행해져온 방식이 같아보이면서도 조금씩은 다르기 때문에
무어라 말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많은 스텝의 의견을 수렴하여 본부학술위원회라는 곳에서 토의를 했고, 그곳에서 정한 내용을
본부학장이 공표하는 방식을 띄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본부학장이 카테고리를 정한다는 부분은 디쓰어그리입니다그려 ㅋㅋ

그리고 흥미도 흥미지만, 크리에이티브를 워낙 강조하는 분위기때문에 마케팅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었던 것은 부정할 수 없죠.
그래도 최대한 다양하고 참신한 카테고리를 경험하는 것은 대학초년생으로서 그시기에 반드시 경험해야할 항목이라고 사료되옵니다.

움,, 그리고 몇몇 코멘트를 보면서 느끼는건데요.. 제가 본부를 했기에 그렇게 느꼈다기보다는,,,
아직 본부지부를 나누어 생각하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본부와 지부가 자매결연 맺은 학교도 아니고 다같은 KCC인데,,
처음부터 이를 나누어 생각하면 필연적으로 서로에게 받는 것은 수동적이고, 주는것은 비난이 섞인 비판적 관계에서
모든 논의,토의가 시작이 된다고 생각이....드네요 ㅎㅎ
....그래도 이러한 진취적인 시도를 하는 동대지부가 자랑스럽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모든 부분은 크고작고의 문제는 있지만 논의의 방향대로의 개선의 여지가 있어보입니다 :)

42대 김태준

2011-07-07 12:47:30

어제 집회를 시발점으로 좀더활성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대08곽재엽

2011-07-08 01:18:32

안녕하세요 46대 본부회장맡았었던 고대08 곽재엽입니다^^
내용에 관해서는 정원욱 선배님말씀이 제일 공감이 가네요. 실제로 심포가 발표에 가까워 올수록 분량을 골고루 나누는데 고심하거나 말주발만 달달 외우는 형식적인 부분에 치중한 나머지 발표는 논리의 흐름을 잃고 참여하는 학형들은 얻어가는게 없는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점이 선배들 눈에는 잘보이는데 막상 준비하는 스텝들은 잘 모르기도 할 뿐더러 발표준비하고 후배들 챙기느라 신경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변화의 필요성을 알고 있더라도 스텝의 입장에서 오래 이어져온 형식의 틀을 바꾸는 것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변화의 도화점에 불을 붙이는것은 선배의 몫인 것 같습니다. 본부 전체가 모이는 모임은 갖기 힘들지라도 이번 동국대 심포에서 제의된 것처럼 하계심포 스텝들+해당지부 선배들 간에 심포지엄 자체에 대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통이 쌓인다면 다음 대수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수 있을겁니다. 고려대 지부에서도 심포지엄 자체에 대한 논의를 가질 수 있도록 선후배 학형들과 의견을 나눠볼수 있도록 (...짬은 안찼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하 별말 없는데 글이 길어졌네요ㅋㅋ 앞으로도 이런 논의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KCC화이팅!!~~

성대03 강상욱

2011-07-08 20:01:49

거창하게 대의원회나 특별모임 말고 전체지부 스탭이상 회원과 졸업생 몇 모여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듯합니다. 논의가 나온김에 실질적인 결과물이 없다면 내년에도 또 그냥 흘러갈까 우려됩니다

37대 정원욱

2011-07-09 00:03:51

거창하진 않지만 규모가 엄청난데?ㅋㅋㅋㅋㅋ

운영자

2011-07-09 00:02:06

심포를 바꿀 수 없으면
몇 개 조는 바꿀 수 있을 것이고 그럴 수 없다면
자기 조는 바꿀 수 있을 것이고 그러지도 못한다면
자기 자신만큼은 바꿀 수 있을 겁니다.

어디에나 반대 급부는 있으니 전체 틀을 바꾸진 못하더라도
그 틀 안에서 작은 것이라도 바꾸려고 했으면 좋겠네요.

37대 정원욱

2011-07-09 00:13:11

첫번째 발대 얘기를 들었습니다.

1안 그대로 한다
2안 한 주제 안에서 경쟁한다
3안 주제도 다르게 가져가고 경쟁한다

(위 얘기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별로 중요하지 않음)

이렇게 놓고 투표...를 했다더군요.
심포에 대한 문제의식이 불분명한 1학년을 데리고 투표를 하다니....
이건 블라인드 테스트의 맹점과 비슷합니다.
코카콜라가 새로운 콜라를 내면서 대대적인 블라인드 테스트로
바뀐 콜라가 더 맛있다라는 대다수의 의견을 확보했지만 시장에 나왔을 땐 참패했죠.

사람은 익숙한 것을 더 좋다고 느끼기 마련입니다.
물론 전체 의견을 수렴하겠다라는 좋은 취지에서 투표를 시행했을 테지만
새로운 콜라의 부진을 고객 탓으로 돌릴 수 없는데
투표로 여러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수단으로 보입니다.

운영진이라면 운영진 답게 책임을 지고 그에 어울리는 권력을 행사하면 되는데 말이죠.
책임을 줄이니 권한도 줄어드는 겁니다.

솔직히 책임이라고 해봤자 무슨 손해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ㅎㅎㅎ
기존 방법보다 더 심포를 망칠 수 있는 방법이 있단 말인가요?ㅋㅋㅋ

주제를 하나로 정하고 (무려 조직관리)
거기에 대하여 논한다고 심포가 별로라는 건 아닙니다.
위 댓글처럼 그 틀 안에서도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는 여지는 많으니까요.

그래서 아직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부디 심포를 즐겁게 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의 제1조건은 '이렇게 바꾸면 재밌을까' 이니까요.

44대 이정석

2011-07-09 21:05:25

본부 집회 때 현철이 형이 말씀하셨던, ex) 블루오션을 공부한 후에 그걸 적용해서 창업을 시도해본다. 방식으로 진행되는게 훨씬더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 지부 집회 형식 역시 그런 모습을 기대해서 말씀드렸던 것이구요. 자신들의 손으로 만들어본다는 의미에서 스왓이니 STP니 4P니 이런 것들을 이름한번 듣고 마는 것에 그쳤던 기존의 심포보단 훨씬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성대03 강상욱

2011-07-14 18:07:54

다들 좋은 말만하는 걸 보니 올해도 글렀네요 뭔가잘못되었다면서 좋은말만하면 스탭들이 정말 잘해서 그런건지 어떤건지 감이나 잡겠습니까? 격려만한다고 후배 도와주는것도 아니고 지금처럼 이야기가 불거졌을때 흐지부지하니 또 위기의식없이 넘어가는겁니다 이미 첫심포시작했다고 넘어가는 분위기 아닙니까? 상황을 타개해야 할때는 좋은 말이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

37대 정원욱

2011-07-15 01:56:58

결국 스탭이 움직이지 않으면 동아리는 바뀌지 않을텐데
정작 각 학교 어느 스탭의 글도 없으니...

이런 곳에 조그만 의견도 밝히기 어려울 정도로
선배가 압박을 주나.

어떡해야 하나ㅎ

42대 임현철

2011-07-15 23:50:36

벌금이 유행입니다.

성대 03 강상욱

2011-07-16 02:04:50

압박은 아닐껍니다 형님말씀대로 지적할때 당사자는 문제의식은 없기 마련이니까요 오히려 고학번들의 압박이없어서 그렇겠죠 ㅎㅎ 스탭이 주체가 되는게 맞는데 전혀그럴의사가 없으면 선배들이 강하게
의사표현할 필요도 있어보입니다

운영자

2011-07-16 21:39:45

성대 학형들이 각 학교에 퍼져 있으니
성대 선배들은 각 학교로 가서 영향력을 발휘해보시는 건 어떻습니까! 와우

37대 정원욱

2011-07-16 00:45:03

별로 심하게 얘기할 게 없는 게, 스탭이 잘못 한 건 아니니까.
다만 잘못할 거고, 잘못하는 중이며, 잘못할 예정이지.

변화를 시도한다고 안건을 내놓았다가
거절되면 그것으로 어쩔 수 없었다 얘기하고
다른 곳을 부러워하겠지.

어디선가
'변화를 시도한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뻔한 답변을 지어내기 시작하겠지.
읽는 사람은 그 답변을 몇 백번째 읽는지 모르면서 말야.

45대 김병욱

2011-07-19 13:39:24

홍보가 부족한건지 댓글이 많이 달리지 않나 아쉽네요..
어떤 의견이든 스텝들이 많이 이야기 해 줬으면 했는데
어차피 한 번에 바뀌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이야기가 나온거 이대로 묻히지 않고, 직접 오프라인에서라도 이야기하는 자리가 있었면 좋을거 같습니다.
모두 모이는건 쉽지 않겠지만.. 이미 충분히 대부분의 구성원들이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가능하다면 6개 대학 스텝과 선배님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 된다면 좋을거 같습니다.
지금 1, 2차 진행하는 스텝들이 진행하면서의 문제점들, 3, 4차 스텝들이 앞으로 할려고 하는데 힘들거나 잘 모르겠는 부본도 좋고
어떤 것이든 스텝들의 의견들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숙대08 이지선

2011-07-19 15:24:09

안녕하세요, 46대 본부부회장 맡았었던 숙대08 이지선 입니다. 좋은 의견 잘 읽어보았습니다.숙대홈페이지에 링크 걸겠습니다. ^^

숙대09신지은

2011-07-20 11:54:04

안녕하세요! 47대 본부 부회장 맡았던던 숙대 09학번 신지은입니다! 숙대홈페이지에서 링크타고 이제야 보게 되었습니다ㅠㅠ.
선배님들의 고견 하나 하나 잘 읽어 보았습니다!
작년, 시작은 새로운 K.C.C.를 만들어 보자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인 스탭들의 마음이 한 해의 중반에 다가서자 흐지부지되는 모습을 보며 많이 아쉬웠고,
저도 그 중 하나였던 스탭으로써 이제와서 더 잘하지 못했나 후회하고 있으니 선배님들 보시기에 얼마나 답답하실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제 바로 아래 대수에서 이런 이야기가 공론화 되고 선배님들께서 많은 관심 가져주시니 제가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관심 가져주지 못한 후배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네요ㅠㅠ

스탭을 할 때에 왜 그렇게 선배님들의 말씀이 하나하나 부담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 잘되어라 하면서 동아리에 관심을 가져주셨던 건데 말입니다.
저의 경우 1학년이 끝나고 2학년이 되면서 1학년 때와는 또 다르게 굉장히 많은 선배님들을 만났고 항상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선배님이시기에 많이 어려웠던 것도 사실입니다ㅠㅠ
지금 스탭들도 이 글을 눈팅(?)만 하고 스탭들끼리 열심히 회의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작년 심포지엄이 진행되는 동안 사실 학형들이 제일 걱정하던 것은 '이걸 선배님께서 뭐라고 하시진 않을까?'였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나름대로 밤도 새가며 준비했던 주제며, 내용들을 갑자기 오신 선배님께서 바꾸신 경우를 많이 들었던 터였습니다.
물론 알량한 지식에 기대서 슬렁슬렁 심포지엄을 준비했던 건 잘못이었습니다ㅠㅠ
그렇다보니 서로서로 조금 더 쉬운 주제로, 간편하게 그러나 있어보이게 하려고 한 것 같습니다.
많은 선배님들께서 지적해주셨지만 역시 중요한 건 선배로써의 '지속적인' 관심이 아닌가 싶습니다.

임현철 선배님의 본부집회 시간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들었습니다!
(현철오빠... 까..깜빡하고 연락 못드렸어요ㅠ0ㅠ 너무 뒤늦지만 축하드려요...:) 히히)
위에 적힌 윤주의 글을 보니 스탭들도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싶습니다.
저도 무관심했던 지난 학기를 반성하고...:) 더 애정을 가지겠습니다X)

짧은 식견으로 선배님들을 불편하시게 한건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오랜만에 동아리 이야기를 하는 터라 이 얘기 저 얘기 주절거리고 갑니다...
조만간 선배님들을 뵙는 좋은 자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만 줄이겠습니다!
무더위 조심하시고 방심하는 순간 다가오는 감기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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