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일정 변경의 변

 

가장 중요한 일정을 이제서야 최종확정하였습니다.

 

당 OB회의 정관에 따르면, 11월세째주 토요일(11/16)이 원래 정기총회일입니다.

올해부터 재학생들의 주요행사인 KCC 카니발을 동시에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YB들의 일정이 11월초순에 매우 급박하게 진행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11/2(토) 창립고사 와 11/9(토) 본부50주년 행사 등 재학생들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중요한

행사에 연이어, 곧바로 11/16(토)에 카니발을 진행하는 것은 무척이나 부담스런 일정이었을 겁니다.

 

사실, 금년 11월은 주말이 5번이나 도래하는 달로써, 세째주 토요일은 다소 이른감도 있긴 했습니다.

 

최근 한두달간은 정기총회와 카니발의 동시진행이 실무적으로 어려운 난처한 상황까지도 봉착했고,

그때마다 끊임없이 YB와 대화를 하였고, 곤혹스러운 얘기들이 저희 임원진들의 고민꺼리로 다가왔습니다.

어제 10/7일의 임원진 회의에서도 결국, 따로 진행할수밖에 없다~ 라는 의견이 대두되었을 정도였습니다.

 

마지막 순간, 중간타협점으로써 11/23일을 저희가 YB스탭과 예비역들에게 제안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OB 임원진들의 같이하고자 하는 열정이 엿보였고,

양보와 타협의 정신이 빛을 발했던 것 같았습니다.

 

즉, 어제저녁 늦게서야  임원회의에서 저희측과 YB측간에 최종적인 일정조율이 있었고요~

오늘오후에 최종적으로 11/23일(토)에 동 행사를 동시진행키로 결정되었습니다.

 

곧바로, 저희 OB임원진에서는  이성수부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정기총회준비 실무단' 을 꾸렸고,

다음주에 본격적인 준비작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10/14일 합정동에서 1차미팅 시작)

 

동 일정조율에 최대한 협조해주신 YB여러분들께 진심 감사드립니다.

또, 마지막 순간까지도 포기하지 않고, YB와 함께 시간을 갖고자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않은

OB임원진들께 더할 나위없는 찬사를 드립니다.

마치, 무슨 극적인 협상타결 같습니다.

함께할수있는 시간을 반드시 이번에 성사시켜야 한다는 우리 KCC인의 진심된 애정이 이렇듯

좋은 결론에 다다르게 한것 같아 마음 뿌듯합니다.

 

어찌보면 별것아닌 것일수도 있는 이런 내용들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해준 OB임원진들의 노력에

우리 스스로에게 다시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일정변경에 대해서 일반 회원님들께 다시한번 양해의 말씀을 구합니다.

이런 노력들을 통해서, 하나하나 KCC 50년 성상의 굳건한 반석을 다지는 기회가 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KCC-D OB회  소두영회장 외 임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