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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하계MT 후기 (저번에는 죄송했습니다)

48대 김영민, 2011-08-12 00:01:23

조회 수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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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녕하세요 저는 48대 경영학과 김영민이라고 합니다. 제가 저번에 무성의한 하계엠티 후기글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렸는데 죄송하고 다시는 이런일 없을 것 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후기를 써볼게요.

 

   저는 엠티 전날 회기에서 애들하고 밤을샌후 아침 7시 반에 동방에 왔습니다. 아침 8시까지 동방에 오라고 하셔서 많은 사람이 계실줄 알았는데............. 경비실 앞에 키가 고스란히 놓여있더라구요................. 제가 동방 문을 열고 쉬는 동안 스텝누나들,동기들이 속속히 도착하셨습니다.  저희는 버스까지 짐을 나르는 동안 선배님들이 더 오셨더라구요. 아침 9시 저희는 야구동아리?? 하고 같이 버스를 타고 낙산으로 출발했습니다. 낙산으로 가는 동안 저는 땀냄새가 심하게 나는 셔츠를 입어서 버스에 본의아니게 피해를 많이 끼쳤죠( 특히 관희야 미안 ㅎㅎ;;) 도중에 휴게소에 내려서 저희 동기끼리 호두과자 내기배 가위바위보를 하였는데 결국 현수가 내기에서 졌죠 ㅋㅋㅋ 덤으로 음료수 내기배에서는 병환이가 음료수를 샀구요 ㅋㅋㅋㅋ 짤막하게 휴게소에서 논 후 다들 장거리 이동에 피곤했는지 대부분 잠을 자더군요. 학교에서 출발한지 3~4시간후 저희는 동대 낙산학사에 도착했습니다. 다들 짐을 나르고 바다에 가기위해 옷과 신발을 갈아신고 낙산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다들 가서 신나게 바다에서 놀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이 안들어 가시더군요 ㅎㅎ;; 대신 저는 스텝누나들에게 물을 뿌리고 모래사장에서 쉬는 걸로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저녁재료배 운동회?? 를 햇어요 저는 현수랑 다영이랑 팀이였는데 수많은 재료중에 김치와 양파만 얻었답니다 ㅎㅎ........ 돌아와서 샤워후 저희는 요리대회를 했어요 ㅋㅋㅋ 근데 저희팀은 가진재료가 김치와 양파 뿐이었지만 다른 팀에서 고추장,참지 그리고 소시지를 빌려서 소야랑 참치김치볶음주먹밥??? 을 만들었어요. 맛이 최고였는데 제가 일부러 맛없다고 했죠 ㅋㅋㅋㅋ 결국 투표에서도 저는 다른 조에게 손을 들었고 결국 저희조는 꼴지를 해서 설거지를 했죠........ 근데 요릴 열심히 한 다영이가 삐져있었어요.......... 정말 미안했어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섭외행사를 했죠...  그리고 후발대로 선배들이 많이 오셨죠. 주루마블도 하고 무슨 손병호게임도 하고 근데 젤 재밌었던건 술만 먹는거하고 원욱이형의 음모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째날 일어나보니 다들 잠에 골아 떨어져있었어요 저는 다행스럽게도 술을 별로 안 마셔서 멀쩡하게 일어날수 있었어요. 원래 낙산사에 가기로 하였으나 비가 오더군요 그래서 안 갈줄 알고 속으로 좋아라하며 티비를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비가 별로 안 온다며 가더군요... 낙산사 가는 동안 해수욕장을 거쳐 가는거라 발에 모래가 묻어서 기분이 짱 났지만 막상 낙산사에 가보니 절경이 예술이었습니다. 바다와 바위에 절묘한 조화란...... ㅋㅋ 그리고 절에서 주는 무료국수를 먹고 내려왔죠. 그리고 짧은 휴식이후에 또 바다에 간다는 것이 아닙니까................ 바다 정말 가기 싫었지만 제주도민의 수영실력을 보여주기위해 바다에 또 다시 들어갔죠. 근데 현철이형이 모든 선후배 동기학형들을 바다에 빠드리시더군요..... 엄청 무서워서 ㅠㅠ 저는 그냥 멀리서 수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형들과 동기들이 괴롭히고 싶은 남자1위 김영민이라며......... 저를 바다에 메다 꽂고 바닷물을 멕여주시더군요 ㅎㅎ......... 잊지 않겠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샤워를 한후 저녁으로 맛있는 삼겹살과 카레를 먹었습니다. ㅋㅋㅋ 근데 병환이가 원욱이형 입술에 갓 구운 삼겹살로 입술에 화상자국을 하나 만들더군요 ㅋㅋㅋㅋㅋ 어찌나 재밋고 안쓰럽던지 ............ 밥을 먹고난 후 본격적으로 섭외행사를 다시 했습니다.  주루마블부터 주술목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이에 장기자랑까지 했는데 그건 워낙 망해서 ㅠㅠ 관희 볼에 뽀뽀했는데 기분이 영.............. 그래도 황도를 받았으니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생긴 물총쏘기??? 금지어 해가지고 하는게 있더군요. 저는 그저 구경하고 싶었으나....................... 어찌나 저에대해서 궁금한게 많으시던지 저를 지목하더군요..................... 전 단지 카톡이 좋다고 햇으나 물을 뒤집어쓰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 이후에 많은 일이 있었을테지만....... 저는 새벽2시에 피곤해서 먼저 잤습니다. ( 술을 워낙 안 좋아해서요 ㅎㅎ;;;) 옆방에 재밋고 소란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셋째날에는 아침에 라면을 먹고 짐을 챙기고 나왔습니다. 셋째날은 딱히 에피소드가 없습니다. 단지 길이 막혀서 학교로 오는데 6시간 정도 걸린게 전부죠............................. 그리고 육쌈냉면에서 저녁을 먹고 헤어졌습니다.

 

저의 조잡하고 두서없는 후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P.S 1 족구얘기는 일부러 빼놨습니다........... 그 이유는 모두가 아실테죠???

P.S 2 영현이형 공산당 게임 죄송했습니다......

P.S 3 다시는 제가 맡은 일에 무책임하게 해결하지고 않고 제대로 해내겠습니다. 후기 늦어져서 정말 죄송하고 다 제 잘못입니다.

P.S 4 경묵형님 본의아니게 불편함을 끼치게 됬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더 쓸 얘기는 많으나 생각이 나질 않네요 ㅠㅠ 부디 추가 해주세용 .......... 이상 48대 김영민이었습니다...

11 댓글

48대 김영민

2011-08-12 00:02:29

아 그리고 하극상 얘기를 뺏네요 ㅎㅎ

47대 이현정

2011-08-12 00:03:58

ㅋㅋ수고했당 영민아 꺄아아아아아

48대 김영민

2011-08-12 22:20:57

아니에요 누나가 더 고생하셨죠 ㅋㅋ

47대 양자형

2011-08-12 00:56:38

ㅋㅋㅋㅋㅋ영민이 참 ㅋㅋㅋ글을쓰는영민이의신중한 표정이보이는듯..

48대 김영민

2011-08-12 22:21:10

......... 들켯네요 ㅋㅋㅋ

운영자

2011-08-12 09:11:36

맡은 일이라니ㅋㅋㅋㅋ 그런 거였나ㅋㅋㅋ
경묵이는 네가 짧게 써서 그런 게 아니라 농담했는데 지워서 그런 거ㅋㅋㅋ
잘잘못이 없는데ㅋㅋㅋㅋ

48대 김영민

2011-08-12 22:20:39

1학년이면 당연히 해야할 일이겠죠 ㅋㅋㅋㅋㅋ

41대 허성욱

2011-08-12 23:52:47

와 글솜씨 장난아닌데? 물론 읽진 않았습니다 ㅋㅋㅋㅋ

48대 김영민

2011-08-13 06:25:34

ㅎㅎ 형님 ㅜㅜ

36대 박명옥

2011-08-18 15:38:08

나 이상황에서 그냥 궁금해서리...후기를...왜 1학년이 쓴거야?

37대 정원욱

2011-08-18 22:06:55

후기 카테고리를 모아보았습니다. http://dgukcc.co.kr/xe/index.php?mid=freeboard01&category=2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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