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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대 김병욱

2011-07-05 14:28:43

본부 학장을 햇었던 입장에서 문제점을 많이 공감하고,
이미 제가 스텝일 때도 바꿔보려고 노력했지만 바꾸지 못한점이 많습니다..


*본부 학술부장이 카테고리를 제시 (금융, 마케팅, 인사, 유통 등 커다란 카테고리)

이 점은 제가 본부 학장이었었던 09학년도에도 분명 문제시 됐었고, 학술위원회에서도 6개 지부 학장들과 의견을 나눴던 부분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안건들이 많이 나왔었지만, 가장 중심이 됐던 내용은 '저렇게 분야를 나눠놓으면 1학년 학형들의 창의성이나 자유를 박탈 한다. 바꿀 필요가 있다.'였습니다.
몇 번의 그 후에도 몇 번의 학술위원회를 열어 토의를 해 봤지만,
사실 스텝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선배의 도움을 받고, 6개 지부 모두 동의를 얻고 진행하는 데에는 힘든점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조금이나마 공론화 시켜 문제를 이야기 한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후 참가자들이 조별로 주제를 정함

제 생각에 심포에서 그럴싸한 주제가 반복 되는 이유는..
스텝과 1학년 학형들이 주제, 내용을 잘 모르고 주제를 투표 한 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1학년 학형들은 책, 인터넷 검색 혹은 논문검색 등을 통해 주제를 만들어 오는데, 내용 파악은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주제를 만들게 되고
그 주제를 가지고 투표를 하니 왠지 쫌 있어보이는(?) 주제들에 1학년 학형들이 투표를 하게 되고
결국 매년 매 차수 주제는 그를싸하나 내용이 없는.. 그런 심포가 반복 된다고 생각됩니다.

1학년 학형들과 스텝들의 내용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선행되고 주제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요를 짜서 투표(!)

이 점 역시 1학년 심포 때 부터 의아했던 문제입니다.
제가 스텝일 때 학술위원회에서도 심포에 대해 토의를 하면서,
주제가 정해지면 어느정도의 기본적인 개요를 스텝이 만들어 개요가 뒤집히거나 큰 틀은 흔들리지 않는 쪽으로 하자던가
여러가지 의견이 많이 나왔었지만,
역시 1학년 학형들의 자유를 박탈한다거나, 스텝간 의견 불일치로 인해 그대로 진행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각 조별로 파트를 나눈 뒤(!!) 그 부분만 조사 후 정리

이 것도 바꿔야할 부분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심하게는 본인의 바로 앞뒤 내용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고, 그로인해 전채적인 맥락까지 흔들리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심포진행하면서 흐름을 강조하고 간단히 축약해서 설명도 하며, 노력했지만 한 차수에 30명 넘는 1학년 학형들을 혼자 이해시키긴 힘들었습니다. 스텝들도 내용을 잘 모르고 있는 경우도 있으니..
심포를 진행하는 본부학장과 지부학장을 비롯한 스텝들의 노력해서 전채적인 흐름을 1학년 학형들에게 강조하고 전채적인 흐름을 생각하게 강조하는 것.... 밖에는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네요.

*선배가 뒤집음

참여 못하시는 선배님들께 이메일로 중간 중간 내용도 보내고 피드백을 받는 방향도 새로 시도했었지만,
결과는..
스텝일 때에는 연락잘 돌리고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참여가 스텝들에게는 힘이 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여차저차 해서 개요와 내용이 완성되면 말주발(!!!!!!!!!)을 써서 외움

이 부분 역시 문제점으로 인식되었고
제가 심포를 진행할 때 1차심포엿던 성대심포에서 말주발 없이 심포를 진행 하였습니다.
그리고 발표 내용에도 크게 문제 없었고, 없이 하자니까 또 1학년 학형들도 더 열심히 하고
잘 따라와 줬습니다.
말주발은 없애는게 맞다고 생각 됩니다.

*발표는 정장으로

돈 문제는 민감하므로..
단정한 복장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이래도 정장은 다 입지 않을까 싶네요;;

*꼬투리를 잡는 질문이 쏟아짐

이건 일단 내용상의 문제를 먼저 잡게 된다면 크게 줄어들거라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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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들을 다 읽어 보면서 느낀건 제가 본부 학장을 하면서도 느꼈고,
이미 학술위원회나 본부 회의를 통해서 의견이 오갔던 문제들이라는 점 입니다.
문제를 알고 있고 그에대해 고민을 하면서 고치지 못한 잘못도 있지만,
스텝 때에는 문제를 알고 있으면서, 이미 여러해 지나며 정착된 심포를 손대기란 쉽지 않앗고,
스텝들의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점, 그리고 6개 학교 선배님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로 피드백 받아 새로 고치고 하는데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릴 수 밖어 없는 점. 등
지금까진 문제점을 알면서도 그대로 진행된 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앞으로 이 곳을 통해서 여러 의견들을 종합하여 심포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 번에 6개 지부 심포가 바뀌긴 힘들것 이라 생각합니다. 학교별 의견이 다를 수 있기에.
일단 현 스텝들, 특히 동대 심포를 참여하는 스텝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차츰차츰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본부학장과, 학장을 비롯한 현 스텝들도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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