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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11-06-09 09:26:51

1. 논의 결과를 적용하는 과정은 당연히 스탭의 참여가 필요하지요.
이 게시판은 아이디어를 내놓은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보다 많은 참여를 쉽게 돕기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즉 논의 진행을 위한 게시판이지 이걸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는 게 아닙니다.
그러나 이렇게 공개함으로써 실행도 돕고 의욕도 고취시키리라 봅니다.

적용은
오늘이 될 수도 있고 내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스탭이 할 수도 있고 졸업생이 주최를 해서 행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2. 벌금제
벌금의 목적이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벌금이 열심히 참여하게 만드는가" 물어야 합니다.
(물론 여기서 '참여'라는 말이 범용적으로 쓰인 건 알고 있습니다만 벌금에 해당 되는 참여는 지정한 날의 참여잖습니까. )

'참여 = 열심'이 아니고
'참여하지 않는 사람 = 열심히 안 하는 사람'이 아니니,
나와서 열심히 안하면 오히려 그게 전체의 의욕을 떨어뜨리잖습니까.

예를 들면
특히 여학교 어쩌면 우리학교도 이럴지 모르지만
심포를 안하면 내보낸다는 둥의 강제사항이 들어가면서
벌금을 엄청나게 때리는 현실에서 가난한 학생은 어떡해야 합니까?
다른 사람들이 모이는 시각에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을 벌금으로 내야 합니다.
(일당이 45천원일 때 저거 하루 결석하면 30천원은 소모)

벌금만 없다면 이 학생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해당 조의 일을 도울 수도 있었을 겁니다.

과연 이게 극단적인 예라고 생각하시나요?


다른 예를 들자면
동아리 스탭한 뒤에 탈퇴하려면 벌금 내고 나가라는 것과 같습니다.
과연 벌금이 무서워서 남은 스탭이 스탭 생활을 열심히 할까요?

정리하자면
벌금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효과도 못 얻는데다가
열의를 가진 사람마저 떨어져 나가게 합니다.
돈은 돈대로, 사람은 사람대로 소모하고
괜히 벌금 기준 때문에 서로 돈 내놔라 하는 이 제도를
우리는 왜 계속 해야 합니까?

벌금으로 옴짝달싹 못하게 묶는 대신 오면 도움이 되도록 바꾸어야 합니다.

집회 안 온다고 불이익을 줄게 아니라 집회를 더 우리에게 도움이 되게 바꾸어야 하듯,
심포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심포를 더욱 매력적이고 도움이 되는 행사로 바꾸어야 합니다.

누가 어떤 사정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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