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제 마지막 여행기의 시작입니다 ㅎㅎ
그렇게 강릉을 향하게 된 우리는 저녁 느즈막하게 도착하고 성욱이형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찜질방으로 향했죠~
내일아침 활동을 위해서 다들 일찍 잠들었습니다 ㅋㅋ
아침의 강릉역입니다 날씨가 정말좋죠?
제가 이런사람입니다 하하
저기앞에 성욱이형이 보이네요 뭐 물어볼것도 있고 가방도 맡기러 겸사겸사 가고있는 모습입니다
원래 어디갈지 안정했는데..
성욱이형이 삼양목장 한번 가보자고 그래서 우리둘은 콜!! 한뒤에
바로 따라나섰습니다 ㅋㅋ
삼양목장을 가려면 터미널에서 버스를타고 횡계로 간뒤에 거기서 택시를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쪼금 멀죠? 그래도 갈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곳이에요 ㅋㅋ
여튼 그렇게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돠!!
버스안에서 성욱이형을 잡은뒤에 먹는 사진 찍어볼라그랬는데
결과적으로 실패
그리고 다음이란 없다 ㅋㅋㅋㅋㅋ
이야~ 버스타고 택시타고 그렇게 삼양목장에 입장을 했습니다
경치도 좋고 날씨도 좋고 사람도 좋고~
3박자가 다 맞아 떨어지는 아주 좋은 날이었죠
대관령쪽에 있는 계곡에서 내려온 물입니다
셔틀버스를 기다리다가 시간이 남길래 개울에 가서 놀았습니다 ㅋㅋ
물이 참 맑더군요 시원하기도 하구요~
그냥 빛이 잘들어와서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너무 밝은 감도 없지않아 있지만.. 사소한건 pass~ 그쵸잉~
그후 셔틀버스를 타고 맨위로 올라갔습니다 ㅋㅋ
진짜.. 진짜로.. 경치가 장난이 아닙니다
뻥 뚤린 하늘 그와같이 뻥 뚫리는 가슴
아.. 정말이지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을정도로요
그리고 이곳에는 풍력발전기가 참 많더군요.. 산맥을따라 만들어진 풍력발전기가
또하나의 장관을 만들어냅니다
아우.. 진짜 저때 생각만하면.. 다시금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너무 좋았어요 ㅋㅋ
이 아래부터는 천천히 걸어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별다른 설명은 할게 없네요 보세용~
거대한 발전기 앞에 선 두사람.. ㅋㅋ 재미있어 보여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내려가다가 계곡물에서 흘러나온듯한 작은 개울이 보이더군요
잠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ㅋㅋ
물도 담고 마시기도 하고.. 물도 차가워서 기분이 좋았어요
성욱이형의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표정입니다 ㅋㅋ
제가 왜 맨날 같은 무미건조한 표정만 짓냐고 하니까
'나에겐 다른 표정이 있지!' 하면서 보여준 표정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저표정 너무 좋습니다
여러분들은 사랑의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까?
내려가는 산책로 하나하나가 각자의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산책의 테마는 사랑의 기억 이라지요
............
........
....
.
고갱님 길은 오른쪽입니다
내려가다가 풍경만 찍기 심심해서 셀카한번 빡!!
거참.. 뉘집 자식인지 훈훈하네
뭔가 올라가면 멋진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지 않습니까?
그냥 그래보여서 찍었어요.. 헤헤..
양
양이에요
무려 양이라구요
전 직접 양을 본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염소 요런건 봤어도 양은 처음봤어요 ㅋㅋ
그래서 더욱 신기했네요
가까이 다가가지 못해서 좀 아쉽긴 했지만요
요게 연애소설 나무입니다 참 크죠?
이주변 경치도 참 좋습니다 사방이 탁~ 트여서 ㅋㅋ
거진 다 내려오니 타조 사육장이 보이더군요 ㅋㅋ
타조가 앉아있기도하고 뭐가 가려운지 자기몸을 긁기도 하는데
그냥 보는것만으로도 재미잇었어요
아 그리고 현철이가 타조와의 대화를 한 동영상이 성욱이형 핸드폰에 있으니
아마 여행 갔다오면 올려주실것이라 믿습니다~
오예 이번엔 양을 정말 가까이서 봤어요 ㅋㅋㅋ
막 양을 구경하고있는데 ATV던가.. 지나가니까 양들이 떼로 막 울기 시작하더군요
정말 합창으로 우는데.. 너무 웃겨서 계속 웃었습니다
더군다나 저 울타리 뒤쪽에 있는놈은 어찌나 목소리가 허스키하던지..
울때마다 웃음이 빵빵!!
요건 거위들이에요 거위들이 잘 못나니까
위로 울타리가 옆고 상당히 낮게 있더군요 ㅎㅎ
사람 허리정도던가? 그쯤이에요
거위들도 뭐가 더 먹고싶은지 빈 밥그릇만 연신 두들기고 있었어요
그리고 주차장까지 다 내려와서!!
토끼 사육장에 가봤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인지 밖에 나와있는 토끼는 쟤밖에 없었어요 ㅋㅋ
그것도 뭘 계~~ 속 먹는지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더군요
그렇게 삼양목장을 다 구경하고나서.. 슬슬은 아니고 정말 배가고팠지요
그래서 강릉 왔으니 초당순두부는 먹어야되지 않겠냐며
버스를타고 초당순두부집이 모여있는 곳으로 고고싱!!!
버스에서 내리고 원래는 수랏간 이라는 가게를 가고싶었는데
이름만 들어도 '우리집 비싸요' 라는 포스를 풍기고 있었기에
무난한 곳으로 정했습니다 ㅎㅎ
그래서 두부전골 2인분에 순두부 1인분은 시켜서 먹었어요
우와.. 두부 이렇게 맛있게 먹은적은 처음입니다 밥도 두공기시켜서 싹싹 다 긁어먹었죠 ㅋㅋ
밑반찬도 리필하고..
저런 두부 먹고나면 일반두부는 못먹을 것 같아요 ㅠㅠ
라고하지만 그래도 잘먹네요...
배도부르고.. 어디갈까 하다가 문득 생각난곳이 경포대입니다
물어보니 걸어서 20분이면 간다고하네요
그래서 바로 고고고고곡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경포대 가는길에 찍은 바다..
시원해지지 않습니까? 저땐 바람도 잘 불어서 약간 춥기까지 했어요
경포대에 있는 흔들의자 두개..
저희도 남자끼리 흔들의자에서 놀긴 했죠..
하... 하하....
경포대의 바다입니다!!!!!!!!!
참 맑아보이죠? 전 정말 맑아서 이렇게 맑은바다
한국에서 제주도빼고 처음본다고 했더니
성욱이형이 성수기되서 사람 몰리기 시작하면 더러워진다고 하면서 제 동심을 산산히
무참히 처참하게 부셔버리시더군요 하아....
그래도 뭐 맑은물에서 발도담그고 물놀이 조금 하면서 재밌게 놀았습니다 ㅋㅋㅋ
물이 조금 차긴 했지만요~
이렇게 한참을 놀다가 저녁때가 되어서 다시금 짐을 보관하고있던 역으로 향했습니다
그뒤에 현철이는 면접준비때문에 바로 버스를타고 서울로 향했고
저와 성욱이형은 강릉을 빠져나갈 마지막 기차가 오후 4시경에 끊긴터라
그냥 하루 더 강릉에서 숙박을 하기로 하고 역에서 쉬면서 티비좀 보다가
찜질방으로 향했습니다
마지막날 아침..
성욱이형은 영주로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나갔고
전 정선을 가기위해 알람을 5시 40분에 맞춰놨었습니다
기차가 7시에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후 5시 40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차를 놓치고~ 내 정선이 날라가고~ 일정이 꼬이고~
뭐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강릉이나 한번 더 구경했습니다
경포대도 한번 더 가보고 멍때리다가..
점심 대충먹고 2시 25분 기차를 타고 청량리로 올라왔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의 마지막날 청량리행 기차안에서 찰ㅋ 칵ㅋ
거진 9시가 다되어서야 청량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내일로 6박 7일의 여행이 청량리역을 마지막으로 끝이났지요
여담으로 저녁 맥도날드 먹고싶었는데 없더군요 에라~
참 재미있었습니다 친구와 같이간 여행이라 더욱 그랬을지도 모르지요
특히나 올해가 내일로 마지막이라 더욱더 가고싶어했는지 모릅니다
언제 이런기회가 올까.. 하고 생각했죠
이번 방학을 기회로 여러분도 한번쯤 가보는게 어떨까요?
좋은 경험, 그리고 추억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여행하는 동안 제게 맞춰주고 고생한 현철이에게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군요
그럼 이만 뿅~
6박 7일의 내일로 여행후기 #3 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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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대 이범희
2011-06-22 15:15:37
거리는 가까운데 한번가는데 1만 2천원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