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되는 두산의 부진과 여러가지 사건들로 인해 김경문 감독이 감독직을 그만 두셨습니다.

김경문 감독의 팬이자 두산을 2번째로 좋아라하는 사람으로서 가슴이 아프네요.

이와 같은 김경문 감독의 결정을 존중해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김 감독님을 잡지 않은 구단측도 밉네요ㅠ.ㅜ

역시 각 구단의 프론트들은 왜 이리 제 마음에 안들기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여태껏 두산에게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해 준 명장 중의 명장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물론 작년 준플레이오프 때 2승으로 승승장구하던 롯데를 바로 3연승으로 가차없이 광탈시켰을때는 매우 싫어했었지만..ㅋㅋ)

흠 제가 본격적으로 야구를 보기 시작한것은 초등학교 때였지요.

부모님께서 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광팬 중 광팬이신데 부모님을 따라 간 야구장에서 한화의 투수 구대성 선수를 보고 반해버렸었습니다.

어린 나이에..ㅋㅋ 그래서 한동안 한화를 좋아하다가 삼성 라이온즈의 오승환 선수를 보고 미친듯이 열광했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오승환 선수의 광x10000000000000팬입니다. (개인적으로 오승환 선수가 요즘 다시 살아나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러다가 부산에 거주하고 계시는 이모님의 영향으로 중, 고등학교 시절 사직에서 야구를 자주 관람하다보니 롯데팬이 되어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