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불주(不酒) : 술을 아주 못먹진 않으나 안먹는 사람
8급. 외주(畏酒) : 술을 마시긴 마시나 겁내는 사람
7급. 민주(憫酒) : 술을 마실줄도 알고 겁내지도 않으나 취하는 것을 겁내는 사람
6급. 은주(隱酒) : 술을 마실줄도 알고 겁내지도 않고 취할줄도 알지만 돈이 아까워서 혼자 마시는 사람
5급. 상주(商酒) : 술을 마실줄도 알고 좋아도 하면서 무슨 잇속이 있을 때만 술값을 내는 사람
4급. 색주(色酒) : 성생활을 위해서 마시는 사람
3급. 수주(睡酒) : 잠이 안와서 마시는 사람
2급. 반주(飯酒) : 밥맛을 돋우기 위해 마시는 사람
1급. 학주(學酒) : 술의 진경을 배우기 위해 마시는 사람
1단. 애주(愛酒) : 술을 취미로 맛보는 사람. 주도(酒道) 1단
2단. 기주(嗜酒) : 술의 미에 반한 사람. 주객(酒喀) 2단
3단. 탐주(耽酒) : 술의 진경을 터득한 사람. 주호(酒豪) 3단
4단. 폭주(暴酒) : 주도를 수련하는 사람. 주광(酒狂) 4단
5단. 장주(長酒) : 주도삼매에 든 사람. 주선(酒仙) 5단
6단. 석주(惜酒) : 술을 아끼고 인정을 아끼는 사람. 주현(酒賢) 6단
7단. 낙주(樂酒) : 마셔도 그만, 안마셔도 그만, 술과 함께 유유자적하는 사람. 주성(酒聖) 7단
8단. 관주(關酒) : 술을 보고 즐거워하되 이미 마실 수 없는 사람. 주종(酒宗) 8단
9단. 폐주(廢酒) : 술로 인해 세상을 떠나게 될 사람. 주졸(酒卒) 9단
체육대회 알콜 상식 찾아보면서 찾았던 자료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흥미롭네요
전 6단인듯 ^^
9단 아 너무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민호오빠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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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대 권영현
2011-06-06 15:10:52
42대 임현철
2011-06-06 15:30:16
9급부터 2급까진 필요를 위해(또는 억지로) 술을 마시는 사람이니 주당으로 분류하진 않겠고, 1급 부터가 주당의 시작이라 볼 수 있는데 재밌죠.
조지훈 시인 본인도, 자신과 함께 마신 사람들에게서 이 분류를 창안해 내셨으니 주변 사람들에게 묻는 게 좋겠네요. ㅋㅋ
이 글의 해석본을 책으로 읽은 적이 있는데... 4단 부터는 가사불문, 생사불문 술을 탐한다고 본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전 9급쯤 되었으면 하네요...
42대 이범희
2011-06-06 19:51:22
가장 가까운건 9급인가요
42대 임현철
2011-06-06 21:03:17
"민호오빠 언능 돌아가시길. 육개장과 편육이 땡긴단말이에염^^" 정도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42대 이범희
2011-06-06 21:05:47
47대 양자형
2011-06-06 21:16:43
39대 강민호
2011-06-07 11: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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