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49대 지부섭장을 맡고있는 송혜민입니다. 8월 27일 화요일에는 34대 김진수선배님께 선배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일시 : 2013년 8월 27일 화요일 오전 11시 30분

장소 : 신논현역 교보타워앞에서 만나뵙고 꽃담으로 이동

참여자: 34대 김진수선배님, 45대 윤석호선배님, 신입생 백승원, 장소영, 김은아 학형. 49대 송혜민

 11시 반에 교보타워에서 선배님을 뵙기로 한 저희는 조금일찍 도착하여  교보문고와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서로 안부를 묻다가 곧 김진수 선배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정장이 잘 어울리시는 선배님은 대학교를 다니실 적에 꽤나 여심을 흔들었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
선배님께선 근처에 정말 맛있는 오리고기집이 있다시며, 고객분들 접대할때도 자주 찾으신다는 꽃담으로 저희를 데려가셨습니다. 이곳은 제가 먹었던 오리고기 중에 단연코 제일 부드럽고 느끼하지않은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ㅎㅎ

 맛있게 식사를 하면서, 선배님께서는  선배님의 1,2학년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셧습니다. 선배님의 동아리 가입 일화가 아주 재밌었는데요~ 선배님께선 1학년이 되서 개강 전에 들어가게 된 하숙집의 룸메이트가 동아리 선배님이셨던 일이 시작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선배님과 친해지시면서 자연스레 동아리의 다른 선배님들과도 친해지시며  개강전에 놀러오라고 해서  동방을 방문하게 되고 동방 방문했을 때 신입회원이라고 소개되어 얼떨떨하셨던 일, 처음 들어왔을때 29대 선배님들이 고스톱을 치시던 모습과 그 날 저녁 선배님들과 함께 술을 진탕마셨던 일화를 말씀해주셨습니다. ㅎㅎ 그날 술자리에서 장기자랑을 하면서도 자신이 왜 장기자랑을 하고있는건지 몰랐던 당시에 얼떨떨함을 말씀해주시자 저희는 모두 박장대소했답니다~

 그외에도 처음부터 본부회장을 할 마음이셨다면서, 그동안의 전통을 깨고 동대에서 본부회장을 연임하게 되신 일을 말씀해주시면서 그에 얽힌 연애스토리도 말씀해주셨습니다.ㅎㅎ  본부회장직과 사랑을 두고 다투었던 경쟁자인 성대 선배님 얘기를 해주실때는 저희 모두 흥미진진했습니다~

또한,  김진수 선배님은 CFP로써 교보와 삼성 등에서 개인자산관리를 담당하시는데요, 강연도 뛰시고, 텔레비전에도 출연하시는 등 능력겸비와 함께,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일을 하시는  김진수 선배님께 존경심이 들었습니다. ㅎㅎ  그외에도 여러질문에 답해주시고, 재밌는 이야기도 많이해주셨답니다.

김진수 선배님과의 즐거운 시간은 약 1시정도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더욱 오랫동안 선배님의 이야기를 듣고싶었지만  아쉽게도 헤어질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비록 짧았지만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앞으로도 잘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