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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조유근 선배님 탐방 후기

49대한원배, 2013-06-05 18:48:43

조회 수
604
추천 수
0

 명단 : 49대 한원배, 49대 김건율, 50대 남연희, 50대 김은아


 저희 4명은 신용산역 2번 출구에서 조유근 선배님과 만났습니다. 연락하였을 때 젠틀하신 태도처럼 키도 크시고 훈남이셨습니다(아부성 멘트가 아니에요! 진짜였습니다 ㅎㅎ) 선배님이 왜 신용산역 2번 출구에서 보자는 이유를 잘 몰랐는데 나오니까 단번에 알겠더군요.ㅎ 바로 삼일 PWC가 바로 그 쪽에 있었습니다!! 저 같은 일개 학부생한테는 회사 명패가 아주 멋있게 보이더군요ㅎㅎ


 저희 4명과 선배님은 만나서 럭셔리 고품격 선탐을 시작하였습니다. 통금이 있는 신입생 학형과 선배님의 개인적인 사정(선배님이 회사 팀원들한테 효율적으로 업무를 해 야근하지 않는 프로젝트를 언급하신 상황)으로 인해 술 없는!! 럭셔리 선탐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대 아이파크 몰에   있는 레스토랑에 가서 파스타와 피자와 치킨샐러드, 에이드를 먹었습니다. 와일드한 선탐을 생각하고 온 저한테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 아무래도 선배님이 어려운 CPA시험을 합격하셨고 우리나라 최고의 회계법인인 삼일 PWC에 근무하신다는 것 때문에 그쪽으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선배님께서는 군대 전역 후 24살에 시험을 준비하시고 3년만에 합격하셨다고 합니다. 수험기간 동안 선배님은 동아리 행사에 꾸준히 참석하시어 공부를 안한다는 오해(?)를 선배들한테 들으셨다고 합니다. ㅋ 저희는 3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합격하신 비결에 궁금해졌습니다. 선배님이 말하신 비결은 바로 스톱위치공부법!!(두둥) 선배님은 최고로 16시간까지 공부하셨다고 말하셨습니다 @_@ 그 순간 저희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ㅎㅎ 선배님께서 시험 합격 팁으로 준비할 때는 연락을 거의 끊어야 된다고 말씀하섰습니다. 선배님의 첨언으로는 사시 합격을 위해서는 1만 페이지를 10회독 총 10 페이지를 읽어야 합격할 수 있다더군요. ㄷㄷ….  


 회계사에 관심이 많은 김건율 학형이. 선배님께 회계사 대우는 어떠한지 여쭈어보았습니다. 선배님은 처음에 별거 없다고 말씀하셨지만 선배님의 일화를 들으면서 좋은 직장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선배님께서 최근에 6개월 휴직계를 내고 시애틀로 어학연수 갔다 오셨습니다. 일반 회사원이면 연수를 위한 6개월 휴직계는 꿈도 꾸지 못하는 거라도 하더군요. 저희는 식사를 끝내고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겨 고품격 럭셔리 선탐을 계속 하였습니다.!! 동아리 관련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선배님이 동아리활동 활발히 하실 때 별명이 ‘SK’이셨다고 합니다. 일명 Sookmyung Killer!!(숙대킬러). 이 말씀을 들으면서 저는 동대 09학번 아무개 선배님이 생각이 났었습니다. 그분도 숙대킬러이라는 ^^. 그당시 있었던 Mr.KCC를 할 때 바디오일 대신 식용유(?!?!) 사용하여 피부에 산소 투과가 안되고 형광등에 피부가 타는 웃지 못할 추억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또한, 선배님께서 본부 40주년 행사에 참석하신 경험이 있어서 본부 50주년 행사에 대한 조언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선배님께서 곳곳에 상주해(?) 있는 KCC인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일례로 페북하다가 KCC 선배님 글에 회사 동료분이 리플을 달아서 알고 보니 조유근 선배님의 숙대 KCC 선배님이셨다고 합니다. 옆 테이블에 앉아계신 분이 같은 동아리 동료라니엄청난(?) KCC 인맥에 감탄하셨습니다~! 또한 선배님께서 보험계리사 준비하는 숙대 05학번 kcc 후배한테 One-point lesson으로 회계과목을 합격하게 해주신 일. KCC인 중에 유명 아나운서와 K모 연예인이 커플이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특히 후자의 이야기가 엄청 흥미롭더군요 ^0^

 

 선배님께서는 자신이 수험생활을 했을 때는 회계사 시험을 붙는게 남들한테 돋보일 수 있고 값진 직장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회계사 되어보니 회계사말고도 다른 무수한 길이 있었는데 나머지를 포기했다는 생각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배님께서는 우리에게 다양한 경험을 해보라는 조언을 해주셨고 우리는 그 조언을 깊게 생각하면서 선탐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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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3 댓글

44대이진희

2013-06-06 01:26:00

유근이형 오랜만이네 ㅎㅎ 모습도 안변하시구 ㅎ

48대김영민

2013-06-10 10:11:57

유근선배님 항상 좋은 말씀 많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49대김건율

2013-06-10 12:05:09

조유근 선배님의 회계사 스토리 너무너무 잘들었습니다.^^

 

스톱워치로 악착같이 공부했던 이야기, 회계사만 생각하지말고 다양한 경험해보고 찾아보라는 말씀까지~

 

정말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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