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미국 땅 저녁수업을 마치고 번뜩거리는 반딧불이를 감상하면서 집에와서 컴퓨러를 켜고

마치 동아리에 입회원서 내려고 기웃거리는 신입생마냥 아웃사이더가 되어 리뉴얼된 홈페이지를 찬찬히 둘러보고 있습니다.

아직은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이 익숙하지는 않네요ㅠ

그래도 전 홈페이지 보다 무언가 더 사람냄새 나는거 같아서 좋네요 !

정작 한국 땅을 뜨니 동아리에 좋은 일들? 시스템들? 이벤트들? 뭐라할까..(한국어를 까먹는데 영어도 안됩니다)

아무튼 좋은 것들이 많이 생기니 샘나네요 ! 국제무역사 무슨 소모임도 언뜻 본거 같은데 증발하셨나봅디다?! 부러웠는데..ㅠ

한 쿼터쯤은 휴학하고라도 동아리도 좀 이거저거하고 그러고 싶네요 !

지금은 여름쿼터를 듣느라 두개골에 균열이 생기고 있습니다....

가을쿼터까지듣고 12월쯤에 3주 정도 한국을 갈 것 같네요.

시간이 없다기 보다는 정신이 없어서 기껏해야 눈팅만 한두번 했던것 같은데 ..

이제 자주 들러서 홈페이지에서 코멘트 쵀링도 좀 하고 그래야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