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자유게시판

2013년도 선후배 체육대회 후기

49대송혜민, 2013-09-16 01:52:14

조회 수
612
추천 수
0

 안녕하십니까? 49대 섭외부장 송혜민입니다. 지난 9월 7일 토요일에는 반포한강공원에서 선후배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행사 : 2013년도 동국대 KCC 선후배체육대회

일시 : 2013년 9월 7일 12시

장소 : 서울시민한강공원 반포지구

행사 진행 : 점심식사 - 개회사 - 농구 - 축구 - 족구 - 폐회사 - 저녁 및 뒷풀이 - 뒷정리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석 : OB - 16대 김익배, 천선우 선배님/17대 장래호, 박준기 선배님/18대 김태영,전해남 선배님/19대 고영배, 한상돈, 박희동, 김종표 선배님/20대 김동신,신용무,오윤관 선배님/21대 이성수, 이강훈 선배님/24대 정경운 선배님/25대 김우혁 선배님/26대 강대준 선배님/28대 박상동, 구성욱 선배님/ 32대 오진규 선배님/34대 김진수 선배님/ 35대 박완수, 박경준 선배님/38대 김정민 선배님/39대 김승오 선배님/40대 하영준, 김영호, 김호연 선배님/42대 김태준 선배님

           YB - 42대 이범희 선배님/43대 나종혁, 박재승 선배님/44대 안병훈 선배님/45대 이영욱, 윤석호 선배님/46대 여인택 선배님/49대 스탭 정현오, 김건율,송혜민

          신입생 - 백승원,황세영,김은아,김현수,남연희,석재헌,오충근,장소영,차승훈,풍유진,김민지,김형우,남건우,정민선,조은영,오지원

 

  이번 선후배체육대회는 급작스런 장소변경 및 학교가 아닌 외부에서 진행됨에 따라 많은 걱정을 안고 시작되었습니다만, 많은 선배님들의 애정어린 관심덕분에 무사히 성황리에 치뤄질 수 있었습니다. ㅎㅎ

  아주맑다 못해 햇볕이 쨍쨍하던 9월 7일 토요일 점심, 선배님들과 저희는 반포 한강공원 축구장 그늘에 두런두런 앉아서 지난 안부도 뭍고,  점심식사를 하면서 체육대회의 설레는 시작을 하였습니다! 저희가 점심으로 준비한 도시락 외에도, 선배님들이 홍어무침, 편육등을 준비해주셔서 풍족한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뜨거운 땡볕을 피해 시간을 보내다 선배님들 및 재학생들이 대부분 도착하여 식사를 끝낸것을 확인하고, 저희는 농구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지부장인 정현오 학형의 개회사로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시작되었는데요, 일렬로 줄을 맞추신채 행사진행을 맡은 저를 바라보시는 선배님들의 얼굴엔 젊음이 가득했습니다. ㅎㅎ  소화도 할 겸 가볍게 시작하려던 농구게임은 유니폼을 입은 홀수대수와 유니폼을 입지않은 짝수대수로 편을 가르며 진행하게 되면서, 승부에 불이 붙으셨는데요~ 초반엔 YB가 많이 포진한 홀수팀이 앞서는 듯 했으나, 쿼터가 진행됨에 따라 승부는 박빙이 되어서 어느쪽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3쿼터 때 여자농구가 시작되면서 전세는 짝수팀으로 기울기 시작했는데요~ 마지막 4쿼터 때, 자유투게임을 진행하면서 결국 역전극! 짝수팀이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시작부터 격한 농구게임에 선배님들은 조금 지치셨지만, 휴식을 취하면서도 뙤약볕 아래에서 벌겋게 익은 얼굴처럼 열정을 뽐내시며, 축구의 진행시간을 제게 여쭙곤 하셨습니다. ㅎㅎ 직접 여자농구게임에 참여함에 따라 농구 10분 뛰는게 이렇게 힘들다는걸 몸소 체험한 저에겐 선배님들의 체력과 젊음에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숨을 고르고 어느정도 기운이 돌아오자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던 축구게임을 시작하기 위해 저희는 바로 옆 축구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축구의 룰은 홀수와 짝수팀으로 나뉘어서 동시에 13명이 전후반 각각 15분씩 뛰는걸로 정하였는데, 교체인원은 제한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축구를 시작할때가  3시반 정도였는데요, 선배님 및 학형들은 이글거리는 모래운동장위에서, 어떤분은 챙겨오신 유니폼을, 어떤분은 축구화를 갈아신으며 몸을 푸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축구경기 중간에 박완수 선배님이 다리부상을 입으시는 등 걱정되는 상황이 간간히 연출되었지만, 선배님들은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즐겁게 축구경기에 임하셨습니다! 다행이도 박완수 선배님 이후에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으며, 박완수 선배님의 찰과상엔 신입생인 김현수 학형이 소지한 붕대로 응급처치는 마칠 수 있었습니다. 구급약품을 챙기지 못한 점 죄송했습니다. ㅜ ㅜ..

휴식을 취한 후 후반전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선배님들의 지치신 모습에 경기시간을 조금 단축했답니다. 후반전이 진행될 때에는 그래도 조금은 기온이 내려가서 다행이었습니다 ㅎㅎ 모래 바람을 휘날리며 축구경기를 마감한 후, 저희는 술도 한잔씩 하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한동안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5시쯤엔 족구를 진행하였는데요, 선배님들 아시지요? 축구나 농구와 달리 족구는 경험이 많으신 어른들이 더 잘하신다는것!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신입생 남학형들은 이리저리 우왕좌왕하면서 오비선배님들께 번번히 밀리곤하였습니다 ㅎㅎ 예비역선배님들도 크게 상황은 다르지 않으셨어요~ 오비선배님들의 저력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ㅎㅎ 족구경기를 느긋히 진행하면서 족구에 참여하지않는 선배님들과 학형들은 따로 농구도 하고, 술도 한잔씩하시고, 선배님들의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저마다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아참,  성대 본부총무 김용기 학형, 성대 지부장 박상배 학형, 숙대 본부섭장 주희라 학형, 숙대 지부장 신지원 학형, 숙대 본부 부회장 김경옥 학형, 이대 본부 학장 박소정 학형이 동대 선후배 체육대회에 찾아온 일도 빼먹을 수 없겠지요 ㅎㅎ  타지부 학형들도 동대 선배님들 및 학형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찾아주어서 고마웠습니다ㅎㅎ

 

 족구경기가 마무리 된 후,  지부장의 폐회사와 함께 공식적인 체육대회 일정은 마감이 되었습니다. ㅎㅎ 뒷풀이를 준비하면서 저녁으론, 빈대떡, 치킨 등이 함께하였는데요~ 술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ㅎㅎ 본부스탭 및 지부스탭과 신입생들도 다시한번 소개인사를 드리면서 선배님들께 좋은말씀도 듣고 격려도 받았습니다~  농구코트에 위치한 가로등의 불빛아래에서 우리 모두는 맛있는 식사와 그보다 더 맛있는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그날의 노곤함을 풀었습니다. ㅎㅎ

특히 신입생들이 장기자랑으로 춘 춤은 모든선배님들과 학형들에 얼굴에 웃음을 주었습니다~ 참고로 그 춤은 크레용팝의 5기통 춤이었어요 ㅎㅎ 그렇게 달밤 아래에서 한강의 야경과 무지개분수를 감상하며 좋은분들과 담소를 나누었던 그 시간은 우리 모두에게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9시반쯤 마무리의 말과 함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KCC찬가 및 구호를 외치면서 그날을 마무리했는데요~ 정말 많은 선배님들이 자리해주셔서 선후배간의 정을 다지고, 여러 체육행사에도 몸을 불사르며 참여해주신 것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신입생 학형들도 뒷정리를 많이 도와주어서 정말 고마웠어요 ㅎㅎ

장소문제부터 시작해서 사전준비와 진행 등 미흡한 것이 많은 행사였지만, 선후배 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저희 스탭 일동은 좀 더 배울 수 있었습니다.

  행사를 열기까지 많이 도와주신 선배님들 정말 감사드리고, 또 한번 우리 KCC의 애정과 저력을 느낄 수 있어서 참으로 기쁜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정말 수고많으셨고, 앞으로도 선배님 그리고 우리 동기 및 신입생 학형들  잘부탁드립니다!!!

 

p.s. 용량관계상 나머지 사진은 사진첩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DSC02022 (3).JPG

 

 

첨부

1 댓글

48대김영민

2013-10-20 16:23:17

허허 고생하십니다 ㅎㅎ

목록

Page 1 / 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5월은 푸르구나, 만료일은 5월 19일.

3
운영자 2015-05-12 643  
  공지

공지는 꼭 읽어주세요 (어플 포함)

| 안내 13
운영자 2011-04-20 1350 3
  49

어제 공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 후기 3
운영자 2015-03-28 493  
  48

20대 김규원 선배님 선배탐방 후기

| 후기
  • file
51대유준모 2015-02-28 397  
  47

2014년도 행사 후기

| 후기 4
  • file
50대홍승표 2015-02-21 464  
  46

50주년 행사 후기

| 후기
  • file
50대홍승표 2014-11-20 448  
  45

26대 최경 선배님 선배탐방

| 후기
  • file
50대장소현 2014-11-17 451  
  44

2013년도 고사 후기

| 후기
  • file
49대한원배 2013-12-20 538  
  43

2013년도 불유전 후기

| 후기
  • file
49대김건율 2013-12-12 547  
  42

2013년도 카니발 후기입니다!^^

| 후기 1
  • file
49대송혜민 2013-12-03 589  
  41

2013년도 선후배 체육대회 후기

| 후기 1
  • file
49대송혜민 2013-09-16 612  
  40

14대 이재권 선배님 선배탐방후기입니다

| 후기
  • file
49대김양수 2013-09-05 516  
  39

29대 조백연 선배님 탐방후기입니다.

| 후기 1
  • file
49대송혜민 2013-09-05 588  
  38

34대 김진수 선배님 탐방후기입니다.

| 후기
  • file
49대송혜민 2013-09-04 565  
  37

2013학년도 하계엠티 후기 - 2 -

| 후기
  • file
49대한원배 2013-08-29 678  
  36

2013학년도 하계엠티 후기 - 1 -

| 후기 1
  • file
49대한원배 2013-08-29 1425  
  35

16대 전현상선배님 선배탐방 후기입니다

| 후기 2
  • file
49대정현오 2013-07-18 511  
  34

24대 선배님들 선배탐방 후기

| 후기 1
  • file
49대한원배 2013-06-21 610  
  33

18대 소두영 선배님 선배탐방 후기입니다~~

| 후기 3
  • file
49대김양수 2013-06-20 641 1
  32

21대 장시용 선배님 선배탐방 후기입니다

| 후기 2
  • file
49대정현오 2013-06-19 509  
  31

2013학년도 지부 신입생 환영희 후기

| 후기 2
  • file
49대한원배 2013-06-18 489  
  30

42대 이향선 선배님 탐방후기입니다~^^

| 후기 2
49대송혜민 2013-06-08 561  

Board Links

Page Navigation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유인용 트랩 : 절대클릭하지 마십시요. 클릭하시면 블랙홀에 빠집니다. Do NOT follow this link or you will be banned from the site!